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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돈환목사님

능력과 격식

                     능력과 격식


01276                                                     조돈환목사님


열왕기하 5:5-6, 5:10-11

...당신은 그 문둥병을 고쳐주소서...


열왕기하 5장에 보면 이스라엘 국가 주변에 대국인 아람나라의 나아만장군이 문둥병에 걸린 이야기가 나온다. 그곳의 여종 계집아이가 이르기를 우리나라 이스라엘의 선지자가 고칠 수 있다고 말한다. 아람왕이 듣고 나아만장군을 통해 친서를 이스라엘에 보내었다. 그 소식을 산에서 기도하는 엘리사가 듣고 내게 보내라 말하며 나아만장군에게 보지도 않고 종을 통하여 말하기를 요단강에 가서 몸을 7번 씻으라고 말한다. 나아만은 강대국의 공신이 왕의 친서와 예물을 가져왔는데 보지도 않고 이렇게 대접하느냐고 분노한다. 이러한 일들은 우리 인간에게는 인간 관계에 있어 근사한 격식을 원함을 의미한다. 하지만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격식이 없다. 순종뿐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저는 그대로 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 생활이다.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는 순종의 신앙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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