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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80513 간절한 마음

간절한 마음


180513                                           조원형목사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누가복음 18:35~43)


사람을 평가할 때 두가지를 본다.

'어디에 마음을 두고 사는가, 그리고 얼마만큼 마음을 쏟고 사는가'이다. 어느 정도 그 삶을 짐작한다.

자식을 위해서 사는 사람, 부모를 위해서 사는 사람, 하나님께 마음을 두고 사는 삶이 있다. 강아지에게 효도하며 사는 삶도 있다.  어버이 주일에 창조주 어버이이신 하나님을 배운다.


모스전신 회사가 미국에 있다.

옛날 무전기를 만들었다. 회사에서 채용 광고를 내니 많은 사람이 지원한다. 사람들의 호감과 전망이 좋았던 때였다. 1명 뽑는데 100여명이 지원했다. 한두시간 전에 미리 와서 기다렸다. 시간이 다 되었는데 한 청년이 사장실에 들어가더니 조금 후에 사장과 함께 나왔다. 사람이 채용되었으니 돌아가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항의하니 모스 부호로 알렸을 때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못봤다 한다. 사람에게는 바램이 있다. 문제는 얼마나 열망을 가지고 준비 과정을 가졌는가. 우리는 마음에 소원이 있다. 간절한 소망 열망이 있으면 준비 과정이 있어야 한다. 행운으로는 기회를 잡지 못한다. 성공의 비결이 여기에 있다. 얼마나 집중하고 노력했는가. 신앙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신앙을 끌어야 한다.


아인쉬타인에게 질문한다.

하나님을 만난다면 첫번째 무슨 질문을 하겠습니까. 이에 대답이 어떻게 하나님이 우주를 만드셨습니까 보다도왜 만드셨습니까를 물어보고 싶다고 대답한다. 우주를 열망하다보니 어떻게 만들었는지 왜 만드셨는지 궁금해하며 하나님을 섬겼다. 나는 세상에 왜 태어났는가. 세상에서 볼 때는 내 자신이 보잘 것 없는 인생같지만 자기 자신을 다시금 발견하게 된다.


탈무드 수도사 한분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며 생활하기 위한 수도사로서 스승이 먼저 천국에 가고 뒤따라 제자가 천국에 갔다. 그런데 스승이 예쁜 여자와 같이 있다. 그렇게 점잖고 겸손한 스승이 웬일인가 하니 하나님의 대답이 그 여자가 벌을 받고 있느거라 한다. 스승은 전혀 관심없이 하나님께만 관심을 가졌는데 여자는 욕망을 채울 남자가 없으니 그것이 벌이라 한다.  얼마나 목적을 가지고 열망과 집중을 가지고 사는가. 환경 주변에 마음 뺏기지 않는다.


요한복음에서 메데스다 못가에 38년된 병자가 있다. 예수님이 낫고자 하느냐 물으신다. 이에 다른 사람이 먼저 못에 들어가기에 낫지를 못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병색이 심하여 항상 늦으므로 포기할 수도 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퓨마라는 짐승이 100km/h이상을 달린다. 120km/h도 달릴 수 있다. 영양은 80km/h이다. 사냥에 100% 성공할 것 같지만 성공율은 30%이다. 왜 그런가. 퓨마는 배고파서 뛰는거고 영양은 목숨걸고 달리는거다. 못났어도 간절한 열망이면 생명도 보전하고 대성한다. 잘나야만 사는가. 여건이 좋아야만 사는가. 얼마만큼 열정적으로 사모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


성경 본문 말씀이다.

나면서부터의 소경이 구걸한다. 예수님이 지나는 소식을 듣고 나를 구원해 달라 소리지른다. 다른 사람이 말려도 소리친다. 예수님도 모른체 하신다. 그래도 소리지른다. 면박을 주고 방해를 하고 야단을 쳐도 소리지른다.

언젠가 가졌던 열망을 회복한다면 분명 획득한다. 많은 병자들이 왔을 것이다. 내세울 것 없는 거렁뱅이이지만 열정이 있었다. 머리좋은 아이가 공부 잘하지는 않는다. 열정이 필요하다. 기도도 중언부언하지 말고 응답때까지 계속 기도한다. 엘리사도 7번씩 머리를 무릎에 묻고 기도했다. 생명과 같던 열망이다.


사도행전 3:1~10에서 대조되는 사람 앉은뱅이가 있다.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달라 한다. 이에 베드로가 돈은 없다 하면서 일어나 걷고 뛰어라 한다. 복음의 능력이다. 그것이 복음이다. 사람이 말하지 않고 원하지 않아도 복음으로 새 삶을 산다.


헨델이 메시야 작곡 전에 방안에서 두문불출한다.

이에 보모가 큰 걱정을 한다. 시간이 지나자 헨델이 "메시야"를 외친다. 그리하여 "메시야"를 작곡한다. 작곡가도 간절히 파고들어 아픔속 열망으로 작곡해낸다.


아람 군대가 쳐들어오자 엘리사를 모신 제자들이 걱정하는데 하늘 군대가 보여지는 은사를 경험한다.

엘리사도 우리와 같은 성정을 가졌지만 열망 때문이었다.


우리의 소원은 무엇인가.

이쯤에서, 나이도 있고 하니 포기하지 않는가. 열정을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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