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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주승중목사님

180916 (하나님이 선으로 바꾸사)

하나님이 선으로 바꾸사

(비전과 섭리의 사람 요셉 25)


180916                                       주승중목사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창세기 50:15~21)


송범모의 '신앙의 인생 요셉'저서에서 빠삐용 영화를 소개한다.

1930년 스무살의 앙리가 술집에 있던 중에 살인사건이 있었다. 그 근처에 있다가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받고 감옥에 갇히고 빠삐용에서 14년을 보내고 나갔다. 삼십년이 지나 범죄시효가 끝나던 때 파리로 갔다. 검사와 거짓증인에게 복수하러 갔다. 살인범으로 몰리고 체포되어 가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하나님께서 다시는 자기와 같은 일을 겪는 이가 없기를 기도했다. "너는 이겼다. 자유롭고 사랑받는 주인공으로 살고 과거의 그 인물들이 어떻게 사는지 관심두지 말라. 네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창세기 49장, 야곱이 죽기 전에 열두 아들을 하나하나 축복하고 헤브론의 막벨라굴에 묻어달라고 말한다. 아브라함, 사라, 이삭, 리브가가 거기에 묻혔다. 창세기 28:15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야곱은 열조에게로 돌아갔는데 요셉 형들의 죄책감으로 인한 두려움이 문제로 남았다. 창세기 50:15에서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요셉은 총리였기에 마음만 먹으면 형들에게 복수가 가능했을 것이다.


창세기 50:19~21에서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말로 위로하였더라.'

창세기 50장에 나오는 요셉의 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을 제외하고는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가장 훌륭한 용서의 표현이라고 찰스 스윈돌 목사는 말한다. 요셉의 형들이 가진 죄로 인한 끈질긴 죄책감의 파괴성을 본다. 요셉의 형들은 40년이 지났는데도 요셉을 두려워했다. 창세기 50:18에서 우리는 당신의 종이라 말한다.


창세기 50:17에서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으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말씀한다.

성경 어느 곳에서도 야곱이 그 형들의 죄에 대해 알았다는 것이 없는데 17절은 형들이 꾸며댄 말일 것이다. 형들은 죄책감으로 인해 두려워한 긴 세월이 40년이었다. 요셉이 눈물을 흘렸다. 죄책감은 끈질기게 두려움을 준다. 지나친 죄책감은 우리에게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자기를 파괴한다. 다윗은 한순간의 본능을 참지 못하고 남의 아내를 취하고 그 남편을 죽이고 무척 힘들어했다.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했다. 시편 32:3~4에서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같이 되었나이다(셀라)' 뼈가 쇠했다는 것은 피가 말라간 것으로 그 피폐함을 말한다.진이 빠졌다고 표현한다.


이동원 웜로목사님의 "당신은 안녕하십니까" 저서에서 한 여인이 몸이 굳어 움직일 수 없게 되었는데  치료방법으로 정신과 체면치료를 했다. 형부와의 불륜관계를 시작하고 언니가 죽기를 바랬는데 얼마 후 형부가 죽었다. 형부를 죽게 한 것 같아 죄책감에 온몸이 굳어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반신마비가 된 것이었다.

우리들 가운데서도 죄책감으로 힘든 사람이 있는가. 그래서 육신과 심령이 힘들지는 않는가. 우리는 어떻게 죄책감으로 인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선으로 바꾸시는 것을 믿을 때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보내심을 받은 자 요셉, 그는 정말 악한 일을 당했다. 요셉은 그걸 깨닫고 모든 것을 선으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임을 알게 되었다. 이에 창세기 50:19~20에서 요셉은 고백한다.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우연이 없다. 결국 우리의 유익을 위한 일이다. '모든'이란 말에는 모든 것이 포함괸 것이다. 우리의 실수도 실패도 죄악된 부분도 포함된 것이다.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은 악조차도 선으로 이루신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죽이려고 악한 행동을 하려다 팔아버리는 악한 행동을 했다. 제임스 몽고메리 목사는 역사상 최고의 악을 최고의 선으로 바꾸신 사건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에서의 죽음이라고 말한다.


최고의 악으로부터 최고의 선, 곧 수많은 사람들의 구원을 이루셨다. 요셉의 사건은 구약 가운데 최고의 악을 선으로 바꾼 것이다. 우리도 힘들고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다면 하나님을 바라보자. 우리는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서로 용서하는 사람을 살아야 한다. 모든 것을 사용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은 요셉이다. 창세기 50:19에서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말한다.

로마서 12:19.21에서도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말씀한다. 데살로니가전서 5:15에서도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말씀한다.


우리는 우리에게 악을 행하고 잘못된 것까지 용서할 수 있어야 한다. 비난하고 공격할 일이 없는데 터무니없이 비난받고 공격받는다면 그를 용서하고 하나님께 맡기라. 요셉처럼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지만 악을 선으로 바꾸신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한다.

태국판 바울인 두왕짠 선교사는 미얀마 카렌족으로 신학공부를 하고 메짜라는 교회를 세우고 선교한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데 태워달래서 태워줬는데 그 오토바이에 태워줬던 사람이 마약운반자였다. 두왕짠은 졸지에 마약운반책이 되어 35년형을 받고 현재까지 18년째 복역중이다. 감옥안에서 복음을 전하고 감옥을 복음화한다. 간수들로부터 복음을 접했다. 억울하게 감옥에 온 사람은 간수들을 원망하고 불순종하는데 선교사님은 그러지 않았다. 800명의 재소자 가운데 250명이 예배드리게 되었다. 가장 고약한 메홍쏜 교도소가 변화하기 시작했고 승진하고자 하는 이들이 오기 시작했다. 두왕짠 선교사는말한다. '선교사님, 저는 죄가 전혀 없지만 이곳에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교도소에 죄인으로 온 것이 아니라 선교사로 보냄을 받아 왔습니다. 그러니 기도해 주십시오. 제가 이 흉악한 메홍쏜 교도소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복음화시키겠습니다.'


찰스 스펄전 목사는 말한다. '악을 선으로 갚는 일은 하나님다운 일이요, 선을 선으로 갚는 것은 인간다운 일이다. 선을 악으로 갚는 일은 악마가 하는 일이요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은 짐승이 하는 것이다.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이 짐승이 하는 것인 것은 오직 본능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누가 나에게 피해를 주었으면 나도 그에게 보복하는 것,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되갚는 것은 짐승이나 할 일이다.'


복음중에 복음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십자가의 복음은 용서의 복음이다. 우리 모두 먼저 받은 용서의 복음을 실천해야 한다. 내가 복수하겠다 심판하겠다 하는 것은 내가 주인이 되겠다는 것이다.

야고보서 4:12에서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공의로우신 심판자는 오직 하나님 한분이시다.

오늘도 만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우리에게 참 평강과 자유함을 주실 것이다. 우리 가정과 직장을 위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선으로 돌려주실 것이다.

용서함으로 온전한 기쁨을 누리시길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