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조원형목사님

181111 온전한 사랑을 하라

온전한 사랑을 하라


181111                                 조원형목사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태복음 5:43~48)


취미생활로 수석을 모으러 다닌 적이 있다.

그 때의 수석 철학을 기억한다. 돌이 사람에게 사랑받고 교훈을 줄 수 있는 돌이 되기 위해 수천수만년동안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지구의 변화 과정을 거치며 오랜 기간 존재했던 수석은 화산폭발로 이루어진 돌보다도 강바닥돌이 더 많다. 물을 통해 돌이 돌끼리 부딛혀 돌이 작품화된다. 모나고 약한 것이 떨어져나간다. 그리하여 사랑받고 교훈주는 단단한 돌이 된다.

사람이 사람되기까지는 오랜 기간동안 시련 역경을 거친다. 교육 자체도 모나고 약한 부분을 떨어내고 나쁜 습관 욕망을 떨어내는 과정이다. 사람이 사람과 부딪히며 사람이 사람된다. 7배나 뜨거운 풀무불이 사람을 통해 겪는 고난 시련 시험이다. 다니엘은 7배나 뜨거운 풀무불에 던져지는 친구들을 본다. 신앙의 연단 시련을 상징한다. 사람이 가장 가까운 사람이 부딪히고 상관없는 사람은 부딪히고 사라진다. 그 모두가 스승이다. 고민 갈등 고통으로 밤잠을 못이룰 때 마태복음 5,6,7장이 교과서였다. 5장45절에서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성자라 칭하는 사람들, 성직자들도 우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들이다. 원수가 주리면 찾아가서 먹이고 감싸고 돌보고 마시우게 하라는 것이다.이 방법은 아버지 하나님의 온전하심처럼 너희도 온전하라는 것이다. 감정이 상하고 고통하고 비난받을 때에 이 말씀을 교훈삼아야 한다.


3가지 사람의 유형이 있다.

먼저, 동물같은 사람이다. 인간과 동물이 똑같다. 그것은 부인 못한다.본능에 충실한다. 감정에 충실하며 본능대로 사는 사람이다.

둘째는, 사람다운 사람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도 함정이 있다. 그 기준이 모호하다.  인본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세째, 하나님다운 사람이다. 어떻게 하나님닮는 사람이 될 수 있는가. 하나님처럼 온전하라는 것은 순종하면 가능하다. 나를 모함하고 헛소문을 내는 사람을 어찌 사랑할 수 있는가. 그를 사랑하며 돌볼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을 닮은 모습이요 온전한 사랑이다. 사람의 근본 자체는 온전하지 못하다. 그러나 성령의 감동으로 순종이 가능하다.

잠언 24,25장에서 주리거든, 목말라 하거든 먹이고 물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이스라엘 사람이 자신을 개처럼 취급했는데도 포도주를 붓고 상처를 감싸매는 사랑이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이다. 자신을 괴롬혔던 인간이 쓰러졌을 때 찾아갈 수 있겠는가. 그래도 찾아가야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닮는거다.


프레드로스킨의 책 "용서"는 과거에서 헤어나고 두려움에서 헤어나며 미래를 볼 수 있다. 말씀과 성령에 순종하면 이 세상이 과거이고 낡은 것이지만 미래 영원한 약속을 본다. 인간은 사랑 타령을 한다. 그 사랑은 상대적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니 너도 나를 사랑해다오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그 기준을 초월한 아버지의 사랑이다. 지금은 개인주의 사랑이지만 과거에는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을 장남 장녀가 물려받았다. 그리하여 장남장녀가 부모를 대신한다. 평범한 인간의 기준은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온전하신 사랑을 우리가 순종하며 베푸는 사랑이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닮는 것이다.

'말씀 > 조원형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1202 마음의 대로  (0) 2018.12.02
181125 더더욱 유익한 것  (0) 2018.11.26
181104 가만히 기다려라  (0) 2018.11.04
181028 시험이 주는 복  (0) 2018.10.28
181021 모든 것을 가진 자  (0) 201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