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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21209 떡 떼시던 일

떼시던 일


181209                                 조원형목사님


.....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마가복음 6:45~52)


작가에게 주는 골드메달리언상을 받은 킹 카이어의 "영혼의 창"에서 멕시코시티의 포타리오 노인의 이야기가 나온다.

미국에서 멕시코 구경을 나오니 한 노인이 양파 20줄을 쌓아놓고 손님을 기다린다. 조금 다른듯 있는 노인앞에 가서 양파 한줄을 사려 한다. 얼만가 물으니 5센트라 한다. 두줄 사면 10센트, 세줄은 얼만가 물으며 조금이라도 깎아주길 바라니 그대로 15센트라 한다. 깎아달라고 하니 안된다고 한다. 이 노인이 양파를 팔기 위해 온게 아니라 인생을 사고 햇빛을 쪼이기 위해서 왔다고 한다. 양파를 빨리 팔고 쉬어야지 않겠나 하니 그러면 인생을 손해본다고 한다. 이 교수가 이 노인에게서 충격적인 교훈을 받는다. 양파를 한꺼번에 팔면 그만큼 인생을 손해본다 한다.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노인은 철학을 가지고 산다. 사람중에는 영혼을 팔아서 돈을 사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 노인은 시간을 팔아서 인생을 산다. 양파 하나를 팔면서 사람을 대면하는 재미가 집에서 가만 있는 것 보다는 낫다. 이사야 55장에서 너희가 어찌하여 배불리 못할 것을 돈을 사고라는  말씀이 나온다. 열심히 살아야 하지만 하나님을 먼저 청종해야 한다. 그러나 열심히 살아 신앙을 팔고 인생을 파는 사람이 많다.

이사야 55장에서 나를 청종하라 그러면 너희가 배 부를 것이라 말씀한다. 영적인 배가 부를 것이다. 다윗에게 약속한 확실한 언약이라 이는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한다.


세상 사람보다 못하고 짓밟히지만 세상을 다 얻고도 모자라는 인생보다도 작은 것에도 만족하는 삶의 비결을 배운다. 현대인의 정신병 공황장애 첫 단계가 불안이다. 마음을 다잡으려 해도 겆잡을 수 없다. 그 다음 단계가 기피증이다. 이 때 치료 방법은 항우울제를 처방한다. 정신을 몽롱하게 만든다.둘째 치료 방법은 본물 말씀처럼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펴주시는 방법으로서 행동하는 치료이다. 사건을 통하여 행동하게 한다. 큰 걱정이 작은 걱정을 해결한다. 부부 싸움을 하다가 아이가 열이 올라 병원치료를 급히 하고 나니 부부 싸움을 잊어버린다. 그 때가 나를 치료하신 방법이었음을 깨닫는다. 당시 제자들은 먹고 살기 급급한 사람들이었다. 이런 사람들을 예수님이 제자로 부르셨다. 교회에서 시간이 지나며 불평한다. 처음엔 감사하다가 시간이 지나며 광야에서의 불평처럼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만드는 불평이다. 이를 연단시켜 치료하신다.


벳세대 들녘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오천명을 먹이셨다. 그 전에 제자들에게 시험하신다. 이 사람들을 먹이려면 얼마나 필요한가. 200데나리온이 든다고 말한다. 이에 오병이어로 기적의 떡을 먹이고도 남는다. 예수님이 왕이 되면 먹고사는문제가 없어진다. 그런데 예수님이 제자들을 불러 강건너로 보내시고 사람들을 돌려보낸 후 산에 기도하러 올라가신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도 굴곡이 있다. 하지만 깨어있음에 감사한다.성경에는 항상 감사하고 기뻐하고 기도하라 하신다. 그러나 형통하고 부자되어 기도하러 안오는 사람이 있다. 어려운 때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잘 되는 것도 시험이다. 잘못하면 넘어진다.


성경 본문에서 제자들이 바다 가운데쯤 가는데 풍랑이 일어난다. 제자들은 떡 떼시던 기적의 순간을 잊어버렸다고 기록한다. 제자들의 심경을 기록했다.

풍랑때문에 불안하다. 먹고사는 것보다도 더 불안하다.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기적의 순간을 잊어버렸다. 뒤나미스(능력) 테라스(기적) 세메이온(표적)을 잊어버렸다. 떡을 떼시던 그 때의 그 의미를 잊어버렸다. 기적의 순간을 잊어버린 것이 아니라 그 기적을 일으키시고 강 건너가라고 하신 예수님을 잊어버렸다. 이에 구원의 주를 잊지 않게 하시기 위해 사건을 주신다. 사건 속에서 나 자신을 잊어버린다. 그러나 나를 붙잡으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잊지 말아야 한다. 본문 내용이 그러하다.

본문에서 제자들이 힘겹게 노를 저을 때 예수님이 찾아오신다. 제자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산다.


영화에서 아이들만이 있는 집에서 불이 난다.

엄마가 집에 돌아오니 아이들이 옥상에 올라가 있다. 소방관이 뛰어내려라 해도 안뛰더니 엄마가 뛰라 하니 아이들이 뛰어내린다. 존 낙스의 말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무시하면 세상 모든 것이 두렵다.


본문에서 일확천금으로 배부름으로 깨닫지 못함을 바다로 보내셔서 풍랑을 통해 훈련시키신다.

떡 떼시던 하나님이 풍랑 때에 안심하라며  찾아오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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