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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90224 충만한 신앙

충만한 신앙


190224                                      조원형목사님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사도행전 7:54~60)


미국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이야기가 많다.

그 중 한가지는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통령 집무 시에 한 사람을 소개받는다. 그 사람을 그 자리에서 거절한다. 웬만하면 등용할텐데 나중에 소개했던 사람이 물어본다. 대답은 그 사람 얼굴에서 진실성을 찾지 못했다 한다.


많은 사람을 대해보지만 그 모두가 어린아이때에는 천사같다.

하나님이 천사를 사람에게 보내주셨다고 한다. 어떤 부모 어떤 환경이든지 천사의 얼굴이지만 자라면서 자기 얼굴을 만들어간다. 생각 환경에 따라서 자기 얼굴을 만든다.

호주의 이민 사회에서 이혼한 엄마가 호주의 백인 남자를 만나서 산다. 여인이 데려온 아들이 한국 핏줄인데 호주 아버지를 닮는다. 사람은 자라면서 환경에 따라 얼굴이 변형됨을 느낀다. 성격 환경 생활 여건에 따라서 4년 과정을 거치며 사람 얼굴이 바뀐다는 것이 의학 소견이다. 그 얼굴이 그 사람 인생의 성적표이다.


L.A 파사디나 지역에 헌팅턴 라이브러리가 있다. 거대한 미술관이다.

헌팅턴이 엄청난 부를 축척한다. 취미가 그림을 모으는 것이다. 그리하여 미술관이 된다. 예수님의 성만찬 그림이 백여종이 넘는다. 당시의 그림은 성화가 많았다. 당시의 성만찬 그림이 화가들의 꿈이었다. 그 중에서 헌팅턴 아이브러리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림조다도 오랜 설명을 하는 그림 하나가 있다. 작가 이름은 모르지만 그 이야기는 전해져온다.

예수님 그림을 그리는데 모델이 필요하다. 모델을 찾다가 한 도시의 교회에서 성가대 테너 한 사람을 보고 섭외한다. 그리하여 그림을 그리다가 생활고로 인하여 그림 그리는걸 중단한다. 몇년후에야 다시 성만찬 그림을 마저 그린다. 그런데 가룟 유다의 얼굴이 필요하다. 술집도 찾는데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한 사람을 발견하고 유다 얼굴의 그림을 그리겠다고 하니 그 사람은 털썩 주저앉아 통곡을 한다. 내 인생이 이렇게 변했다 한다. 예수님과 가룟 유다의 모델 인물이 동일하다. 얼굴이 달라졌다.


얼굴이 자기 인생의 성적표이다.

범죄자의 얼굴은 가리고 칭송받는 사람들의 얼굴은 자랑스러워 하는 것을 본다.


성경 본문에서 스데반 집사의 얼굴이 천사와 같다고 표현한다.

천사를 본 사람은 없다. 천사의 그림은 모두가 상상이다. 성경에서 그 얼굴이 천사와 같다고 표현하는 것은 스데반 집사이다. 마태복음 10:19에서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공회에 끌려가거든 무슨 말을 할까 염려하지말라 하신다. 너희 아버지 성령께서 너희를 위하여 합당한 말을 하게 하시리라 하신다.  공회는 유대 종교법에 따라 만들어진 재판소이다. 반은 죽으러 간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공회에 끌려간 적이 많다. 하나님은 너희와 함께 하시는 현장의 하나님이시다.


사도행전을 연구한 학자 머린은 성경 중에서 성령 충만을 위하여 기도한 것은 없다고 말한다.

초대교회에 대해서 우리는 오해한다. 감성 충만은 될지 몰라도 성령께서는 삶의 현장에서 함께 하시되 충만한 역사를 하시는 분이시다. 자신감이 생기고 확신이 생긴다. 순교의 현장에서 스데반 집사의 얼굴이 천사처럼 광채가 나고 밝은 얼굴이었다는 것이다. 주일을 지킬 수 없을 때에도 주일을 지키면 확신이 생긴다. 자신감이 생긴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려고 모리아산을 가는데 하룻길을 3일동안 갔다. 그런데 모리아산에 올라서 이삭을 바칠 때 이를 악물고 했다기 보다는 성령 충만했을 것이다. 자신감과 확신이다. 우리가 섬기고 믿는 하나님은 현장의 신이다. 순종하고 나아간다. 확신과 자신감 충만함이 생긴다.

스데반도 사람이다. 확신에 차서 전도를 한다. 돌을 맞아 순교당하기 직전에 하늘을 우러러 본다. 앞을 보다가 안보이면 뒤를 보고 뒤가 안보이면 옆을 보라, 그래도 안보이면 위를 보라는 것이 이스라엘의 격언이다. 앞뒤옆을 보아도 두려움 뿐이라면 위를 보라는 말을 듣고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골로새서 3:1에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말씀한다.

하늘을 우러러 바라보면 삶에 용기를 더해주신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스스로 인자라 부르시는데 스데반 집사가 스스로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선 것을 본다고 말한다. 인자는 하나님이시다. 예수님 비하의 절정이다.  하나님의 신이 사람의 몸을 빌려 오신 것이라는 뜻이다. 스데반 집사가 예수님을 증거하는 모습을 본다.


미국 몬테나주의 베노크는 금광으로 유명하다.

어떤 두 사람이 금광을 찾았다. 약속하고 다른 이에게, 가족에게도 말하지말자 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서 재산을 정리하여 나오는데 많은 이들이 따라온다. 누가 말했는가 했더니 얼굴을 보고 따라왔다 한다. 얼굴은 생각과 마음의 표현이다. 우리 마음과 생활 가운데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으로 살아가는 이유이다.

우리 모두 천사의 얼굴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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