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03에 촬영한 사진과 190509에 같은 위치에서 촬영한 브라보비치로 건너가는 입구의 비교 사진입니다.
아침5시30분경이면 동쪽의 브라보비치에서 일출이 시작되므로 서쪽의 화이트비치에서 5시에 기상하여 5시10분경에 숙소를 나선 입구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일출은 5시30분경이면 얼추 완성되는 시각입니다. 물론 디몰에서 곧바로 화이트비치로 가는 포장도로가 크게 뚫려있어 빠른 걸음으로 1~2분이면 건너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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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비치에서 조금 늦은 일출을 봅니다만 이곳에서도 한창 개발이 진행중입니다. 화이트비치에서 브라보비치로 가는 도중의 옛 가옥들은 종전에는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돈벌러나온 젊은 분들이 숙식하는 곳으로 바뀐 것으로 짐작합니다. 가옥에서 가족 단위의 사람들보다는 비슷한 나이의 젊은 분들이 분주히 움직이는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구름이 끼어있는 상태이지만 이미 해가 떠오른 모습은 환상적입니다. 아침5시반경이라서 현지인들과 숙소에서 나온듯한 서양인 몇명을 제외하고는 100% 모두가 중국인들입니다. 삼삼오오 단체로 툭툭이를 타고와서 일출을 보며 떠드는 분들이 중국인들입니다. 석양의 화이트비치에서는 인파로 인해 석양 사진은 어렵게 찍어야 하지만 일출의 브라보비치에서는 화이트비치의 1/2크기라지만 이른 새벽인지라 모두 합쳐서 이십명에 미치지 못합니다.
다른 곳에서 출근하는 듯 배를 정박시키고 나서는 모습을 봅니다만 낚시나 해산물 채집은 아님을 눈으로 확인합니다.
디몰에서 브라보비치까지는 도로 포장이 잘되어있어 1~2분이면 걸어서 올 수 있습니다만, 집들이 잘려나간 모습을 보입니다.
닭들은 묶여있는 모습인데 멀리서도 보이듯 닭의 발목보다는 더 굵은 듯한 밧줄에 묶인 것도 보이지만 개들은 풀어놓은 상태로 키웁니다. 개들은 해변에서 큰일을 보는데 치우는 이는 없지만 아침에는 빗자루를 들고 청소하는 분들도 보입니다.
하수도는 2M가량의 넓이와 폭으로 연결되는데 하루의 진도가 7~8M가 채 못되는 듯 진척이 느립니다. 매일 조금씩 포장되어 가네요. 그래도 포크레인도 서너대 보입니다.
진척이 느리지만 개발은 계속되는 모습을 보며 숙소에 귀가하니 이제 45개월된 외손녀 따미가 화장부터 합니다. 선크림을 바르고 있습니다.
따미는 눈앞의 맑은 바다보다는 염소 냄새가 조금씩 나는 풀장을 더 선호합니다. 수온은 양쪽이 비슷하게 따스합니다.
풀장에서는 다른 친구들과 교제할 수도 있기에 선호하는 듯 합니다. 내 자신은 모자를 쓰고 선크림을 발라도 얼굴이 꺼멓게 탔습니다.
풀장에서 노는 모습의 영상입니다.
물론, 성인 남녀가 즐기는 Bar도 있어 수영복 차림으로 술과 음료, 과일과 식사류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의 호객행위에 레게머리도 해봅니다. 일인당 6개씩 2명과 19개월된 외손주 머리 한줄 서비스에 디스카운터로 500페소하였습니다만 외손주의 반항에 서비스는 포기하였습니다. 1줄에 50페소하는 것을 할인한겁니다. 가격표가 있지만 흥정이 가능합니다. 맛사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뒤에 보이는 현지인들은 맛사지를 전문으로 대기하신 분들입니다. 여러 색상의 털실에 순수한 물을 뭍여 접착력을 높히며 레게머리를 하였는데 그대로 머리를 감을 수도 있고 귀국하여 이글을 쓰는 10일지난 지금에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리카락이 자라나면 풀어야겠지요. 밧줄 꼬듯하니까 푸는 것도 쉬울겁니다.
물놀이 후 레게머리 영상입니다.
해변에서의 디몰입구와 밤부마켓이 이웃해 있습니다만 밤부마켓에서는 여러 관광상품들을 모아서 파는 곳입니다. 100페소 즉 약2200원돈으로 5개의 기념 팔찌나 기념볼펜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어시장도 이웃해 있지만 더위에 힘들어하는 유아들 핑게로 이번에는 찾지 않았습니다. 대신 디몰안의 음식점에서 테이크아웃하여 숙소에서 가족이 함께 석식을 해결하였습니다. 물론, 중식은 해변의 맛집들이 즐비하여 이용하기에 편리합니다.
도로변 디몰 입구의 마트에서는 오리지날 맥주가 50페소하지만 식당에서는 80페소, 헤난의 풀장 Bar에서는 100페소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화이트비치에서 이른 아침에 보라카이산 땅콩이나 요거트를 행상으로 판매하지만 100%의 손으로 직접 갈무리한 망고쥬스는 2011년도처럼 노상판매가 없으며 전용상점에서 쥬스나 아이스크림으로 가공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도로변에서 판매하는 몽키바나나는 kgs당 70페소하는 곳도 있지만 25~50페소하는 곳도 있습니다. 물론 중량을 카운트하진 않지만 달린 갯수로 짐작합니다. 디몰안에서의 화장실은 5페소에 이용하지만 식당이나 상점을 이용하면 무료입니다. 전신마사지는 350페소로서 크게 깎지는 않았습니다. 맛사지가 성의없을지 몰라 염려때문이지만 아직 그렇게까지 때묻지는 않은 듯 합니다. 현지인들이 옛날에 비해 많이 깨어있지만 소매치기할 정도의 수준은 아닌 듯 합니다. 석식은 마트에서 음료를 구입하고 식당에서 테이크아웃하여 저녁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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