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딸
190929 조원형목사님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누가복음 13:10~17)
사람이 지나고나서 되돌아보면 보람된 때도 있었지만,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가슴아픈 때도 있었다.
회개하고 마음 아파하는 사건이 몇번 있었다. 가장 가슴 아픈 것은 귀신들린 사람에 대한 내 마음가짐이다.
48년전 홍천 복면 장리에서 개척교회 시작중 나이든 처녀가 방구석에서 짐승보다 못한 고통을 받는다. 정신이상자가 된 것은 도시에서 직장 생활중 동성동본 오빠에게 사랑에 빠졌다. 부모들이 허락치 않는다. 아버지가 강제로 띠어놨는데 정신이상이 되어 5~6년이 되었다. 가두고 음식을 주어도먹질 않는다. 실실 웃는 상태이다.
목회 경험이 없어 몇번 가서 기도는 했지만 작정기도도 안하고 안되는 줄 알았다. 그게 지금까지 가슴아프다. 지나고 나니 그 처녀가 구원받을 길이 없어 가슴아프고 후회된다. 그 후 홍천에서 개척교회 중에 장로님 손자가 정신이상으로 연락이 왔다. 할아버지 따라서 교회다니다가 직장생활중 정신이상으로 연락이 와서 기도 후에 나았는데 그 후 그 처녀가 죽었다는 연락이 왔다. 인생 경험 목회 경험이 없었던 것을 후회한다.
알 디펠 교수의 "인간의 가치론"이 있다. 사람의 가치를 말한다.
먼저, 물질적, 소유적 가치이다.
가진 것으로 쓸모있는 자 쓸모없는 자로 구분한다. 못 가졌으면 무시하고 멸시한다.
둘째, 신체적 조건 가치이다.
몸짱, S라인, 복근, 젊어졌습니다, 더 어려졌습니다 인사한다. 외모지상주의이다. 실력이 떨어져도 인물이 훤출한 사람을 채용한다.
세째는, 정신적 가치이다.
얼마나 공부하고 예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학벌지상주의, 지위 재능 예능 인격적 가치이다. 그런데 단순무식한 이와 단순유식한 사람이 있다. 대단히 많이 아는데 인격이 없다. 제 기준으로 평가한다. 가정을 이룰 경우 가정파괴범이 된다. 남을 포용못한다. 인품 인격이 없으면 교회 파괴범이 된다. 몇년 믿고 어느 자리에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교만이다. 이런 사람은 직장에서도 애물단지이다.
페리 교수가 발견못한 것을 본문에서 예수님이 말씀한다. 영혼의 가치이다.
본문에서 예수님이 말씀한다.
병들고 정신이상되고 연세로 노망이 들어도 하나님의 딸로 보아야 한다.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임에 긍지를 가지고 산다. 17~18세 사춘기 때나 또는 아이를 낳았을 때에 잘못되면 정신이상자가 되는데 이 여인은 35세가량 되었다. 몸이 꼬부라져서 회당으로 데리고 왔다. 우리 힘 우리 능력으로 안된다. 기도해야 한다. 응답받은 사건들도 많다. 엘리야가 일곱번씩 머리를 무릎에 묻고 기도했더니 비가 왔다.
본문에서 아브라함의 딸이라 예수님이 인정한다.
짐승보다도 못한 딸이다. 그러나 천하보다 귀한 하나님의 딸이다. 기독교는 이 점을 중시해야 한다. 세상만물 중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태어났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3종류의 표현이 나온다.
먼저, 뭐가 그래, 왜 아브라함의 딸인가. 그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았는가 비난한다.
둘째는, 말씀을 듣고도 긴가민가 한다.
세째는, 그 부모가 감사했겠지만 정작 더 고마워한 사람은 본인 자신이다. 죽어가는 사람 옆에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 다 듣는다.
죽음의 학자인 엘리자베스 케일러는 죽으면 공중에서 자기 몸을 내려다보며 주변에서 친지들이 우는 것도 본다고 한다. 그리하여 어떤 힘에 빨려서 다른 세상으로 간다. 죽은 사람도 듣는다는 것이다.
본문에서 사단에 묶여서 말을 못할 뿐이지 모두 듣고 있다.
이에 예수님이 아브라함의 딸이라 하니 그 여인은 듣고 속으로는 감사했을 것이다. 귀신들었다고 때리고 눈을 파내고 하면 안된다. 그 여인 입장에서는 눈물겨운 감사일 것이다. 주변의 말을 다 듣고 있다. 네 병에서 놓였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주변에서 할렐루야 해야 하는데 회당장이 비난한다. 하필이면 왜 안식일에 고치느냐 비난한다.
지식은 있으나 인품이 없는 회당장이다.하나님의 법을 어겼다고 비난한다. 거기에 시험든다. 좀더 기다리고 인내하고 겸손해야 하는데 비난한다. 회당장이 자기 딸이 그렇다면 그랬겠는가. 남의 얘기일 뿐이다.
예수님의 모친께서 만나러 왔다는 제자의 전갈에 누가 내 모친이냐 되물으신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이 형제들이 내 모친이고 내 자녀라 말씀한다.
혈기있는 40대같으면 네 딸이 아니니까 그렇지 않느냐 하겠지만 예수님은 온유한 비유로 말슴하신다. 외양간의 소도 풀어서 풀을 먹이지 않느냐.
결국은 체질이다.
불평이 나오면 누구 입에서 나왔는지 짐작이 간다. 체질이다.
영혼의 가치는 교회의 의무이다.
사상 이데올로기 귀신에 매여도 사람의 가치이다. 정치인들이 자기 양심을 속이고 살려니까 무척이나 고통스러울 것이다. 아이를 키우려면 하루에도 몇번씩 옷을 갈아입히고 목욕시킨다. 다른 사람은 못한다. 사랑이다. 예수믿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교회에 오면 모두가 죄인이라 한다. 맞는 말이다. 계속 씻음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이다.
불평 불만 등으로 체질화되지 말아야 한다. 회당장도 안식일을 어겼다하면 동조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육체로 낳은 마리아가 모친이냐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모친이고 형제라 한 이유이다.
심리적 용어로 "내 자아"가 있다.
나로 나되게 살고 싶다 한다. 어느 시점에서 변한다. 자기 아닌 사람이 된다. 자신을 잃어버린다. 시험에 들지 말아야 할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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