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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191020 Soulone

파주에 있는 소울원을 찾았습니다. 입장료가 있는데 한번씩은 음료값을 할인해 주네요. 그래도 가격이 꽤나 비싼 편입니다. 유지비 때문이리라 짐작합니다.

햇살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늦가을에 큼직한 규화목들이 꽤나 보입니다.

행과 불행의 연속선상에서 망각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은 죄를 씻지 못하고 덮으려는 못난 자아임을 더욱 깨닫게 합니다.

불평이 불평을 낳는다고 늘 감사하고 기도해야 함을 잘 알면서도 불만이 뇌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장망성에서 떠나지 못하는 죄인임을 더욱 깨닫게 합니다.

어린아이 같지 아니하면 천국에 이르지 못하리라는 말씀이 죄책감으로 아이들을 더욱더 섬기게 만듭니다.

어찌되었건 어린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오늘입니다.

이곳에서 촬영한 모든 사진은 이곳에도 그 소유권이 있다는 설명도 적혀 있던데...

무지랭이의 흐릿한 사진이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 모두가 죄인이기에 더욱 위축되는 오늘이지만....

그래도 오늘의 이 순간만은 주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변함없이 이어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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