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6시경에도 앞바다에서 여러 사람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봅니다.
바구니배로 물고기를 잡는 모습도 보이네요.
호텔 베란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바다를 보며 오른편 섬에서는 작은 사찰에 스님 부부가 살고 있으며 4명의 장년노인들이 큰 카메라들을 들고 이른 아침부터 좌담을 나눕니다. 더 오른편으로는 고기잡이 배들이 들어오고 또 스쿠버 장비를 싣고 떠나는 모습의 배도 있네요. 항구입니다. 이곳도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6시 조금넘어 예불을 드리는 모습도 봅니다.
절 바로 옆에서부터 바다를 향하여 긴 방파제가 놓여있습니다.
사찰 건물을 지나 뜰에서 주변을 본 모습입니다.
현지인들이 바닷가 기둥위에 집을 세우고 사는 모습이 멀리서 보입니다.
연이어 계속 어선들이 들어옵니다.
어선들마다 붉은 바탕에 황금색 별이 가운데 박힌 국기를 게양하고 있습니다.
절과 함께 등대가 세워진 모습입니다.
절에서 바다를 향하여 좌편으로 시셀호텔 건축물이 보입니다.
관광객들을 위해 사진을 찍어주는 어르신들입니다. 나에게도 눈치로 권하더군요마는 돈을 가져나오질 않아서 거절 의사만 보내면 더이상 권하지 않습니다.
절 입구에서 구걸하시는 노인분도 보입니다.
해변의 절을 바로 지나 시내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사찰이 있어 사람들이 왕래합니다.
축구 감독 박항서씨의 얼굴이 시내곳곳의 가로등마다 걸려있습니다.
바로 옆의 항구에 가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가족이 깨어났을 시간을 아는지라 단체행동에서 어긋나면 안되겠지요. 항구를 뒤로 하고 숙소로 귀가합니다.
초크그물을 이끌며 노를 젓는 바구니배도 보입니다.
이른 아침에도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해안을 따라 걸어오니 외손주가 깨어나 있습니다.
조식도 잘 나오는 편입니다. 닭육수와 돼지고기 육수의 두종류 쌀국수도 있고 생과일을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줍니다. 바나나는 직접 송이에서 따먹습니다. 파파야 망고 등의 열대 과일도 나옵니다. 식사후 바로 옆 풀장이나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깁니다. 모래구멍을 파면 작은 게들이 나옵니다. 오전 11시 체크아웃이지만 방한개는 오후2시에 체크아웃합니다. 홍콩아이도 함께 물놀이를 하고 서양인은 서아시아계열입니다. 유아풀장에는 끽연하는 재털이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노는데도 담배를 피는 여러 사람을 봅니다. 체크아웃후에 짐을 로비에 맡기고 인근 아이러브푸콕에서 파인애플해물볶음밥외 521,000동의 식사를 합니다. 호텔로 귀가중 잘생긴 바나나를 34,000동에 구입합니다. 그 옆의 귤처럼 생긴 것은 만다린이라네요.
로비에 도착하여 키즈존에서 그림을 그리고 타이거생맥을 80,850동에, 파인애플 과일쥬스를 98,000동에 비싼 음료를 시켜 먹습니다.
그런데, 호텔 안에 가져올 수 없는 것이 냄새나는 두리안 계통의 과일 말고도 과일의 여왕이라는 망고스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길가를 따라 온 식당이지만 시셀호텔 옆으로 해안에 맞닿아 있는 "아이러브푸콕"이라는 식당입니다.
앞줄 왼쪽에 배치된 과일이 만다린이라는데 만다린을 알아보니 귤, 또는 감귤이라네요. 많은 현지인들이 사가는걸 봅니다.
로비에서는 크리스마스 계통의 라이브 음악도 나옵니다. 저녁 늦게 호텔에서 나올 때까지도 한 사람이 계속하여 부르는 생음악입니다. 센셋을 보기위해 5살 따미는 풀장에서 놉니다만 수평선 짙은 구름에 번개천둥이 있어 붉게 물든 기운만 느낍니다. 결국 선셋은 보지 못하고 9시 공항행 택시를 타기까지 호텔 로비와 풀장을 오가며 노닙니다만 시간은 금방 가네요.
프리미어 레지던스 호텔이나 시셀 호텔 모두 풀장의 물놀이 타월은 체크없이 마음대로 쓰고 갖다주면 됩니다만 시셀 호텔의 경우 장소가 작아서인지 사용한 타올을 그대로 두면 시간이 지나서 거둬가더군요. 지금껏 동남아 여행중에 베트남만의 여유로운 배려입니다.
게 구멍을 파서 게를 잡아줬더니 25개월 비니는 없는 모래 사변에 게 구멍을 만드느라 정신없습니다.
쌀국수 전문 로컬음식점으로서 포사이공이란 음식점으로 향했지만 많은 현지인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럭셔리한 외손주가 냄새를 못견뎌하여 그 옆의 스테이크박스에서 스테이크와 분짜 등의 각종 음식을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33만동의 금액이 나왔음에도 맥주 등의 주류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맥주를 주문하니 헛웃음을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햼버거집인 스타벅스 같은데서 소주를 주문하는 격인 듯 합니다만 그래도 스테이크가 돼지 등심을 오리지날 구운 듯 세련되게 나옵니다. 포 사이공 식당 바로 옆의 스테이크 박스 식당입니다.
포사이공 식당과 스테이크박스 식당의 내부 모습입니다.
스테이크박스 식당 안에 걸린 액자입니다. "축복, 가족에게 축복을, 새해에 복을 많이 받으라"는 내용이라네요.
스테이크박스 식당의 1층에서는 세탁 시설이 있어 세탁소도 운영하는 모습을 봅니다. 9시 출발전에 인근의 즈엉동 야시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아시아나 비행기 안에서의 면세품은 저렴하여 선물용으로도 구입합니다만 여러 지인들의 선물로는 땅콩이 제격입니다.
코코넛을 묻힌 땅콩이 맛있다 하여 구운 그대로 포장하는 것을 구입합니다만 바로 그 옆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파는 가게도 있습니다.
저녁 9시 호텔에서의 출발시간에 맞추어 호텔에 돌아와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택시를 확인하니 승객 명단에서 누락되어 있습니다. 요청했던 당사자가 기록해놓고도 잊어버렸다는데 할 말이 없습니다만 상위 매니저가 곧바로 조치해줍니다.
밤9시가 못되어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9인승 택시로 공항까지 가는데 15분정도 소요됩니다. 번화가를 벗어나며 공항 부근에 이르러서는 가로등도 없는 곳이 있지만 지금껏 다녀본 동남아중에서 가장 규모있고 세련된 공항의 모습입니다. 인천공항의 한 부분을 떼어놓은듯 합니다. 베트남돈을 달러에서 환전하였지만 공항에서는 달러도 받으므로 당연히 베트남돈이 생각보단 많이 남았습니다. 5살 외손녀에게 준 만동 지폐를 이제 25개월짜리가 받아서 사탕한개를 사먹습니다. 큰애는 잠이 들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만 , 지금껏 푸꾸옥에서 돈을 쓴 것들 중에서 한국보다도 비싼 사탕을 25개월짜리 외손주가 직접 공항안에서 사먹었습니다. 공항에서는 캔맥주 하나에 4불입니다. 면세점이라면서도 동네마켓에서는 9천동하는 것이 9만4천동에 판매되는겁니다. 입국심사 때엔 등짐까지는 무사통과하고 캐리어만 x-ray검사하던 것이 출국심사때엔 신발도 벗고 혁대까지도 풉니다. 모든 것을 x-ray통과시키는데 음료생수조차 모두 내놓습니다만 다행히 베이비워터는 통과시키네요. 남은 83000동으로는 무얼 하나 살만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는 4150원입니다.
만동짜리 사탕을 먹으며 돌아다니는 비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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