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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네 하나님이시라

네 하나님이시라

 

02066

조원형목사님

신명기 10:12-22

...그는 네 찬송이시오 네 하나님이시라...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

 

우리나라 최초 토마토가 처음 나왔을 때 과일인가 채소인가 논란이 있었다. 과일가게에서 토마토를 팔았으나 외국에서는 샐러드 등으로 사용하므로 채소가게에서 팔았다. 학술적으로는 채소이다. 1년초에서 얻는 것은 채소이며 다년초에서 얻는 것은 과일이다.

인생은 선택이다. 주일을 성수하며 하나님을 섬기든지 세상에서 살든지 선택이다. 교회안에서도 양인지 염소인지 본인 선택이다.

1년초의 인생 즉 채소인생은 이러하다.

따뜻한 계절이 와야 씨를 뿌리며 온도를 맞추어야 채소가 자란다. 열매가 달릴 때도 받침목이나 여러 성의가 필요하다. 온도, 수분, 모든 조건을 맞추어야 한다. 감싸주고 관심을 주어야 싱싱하게 자란다. 즉흥적이다. 사랑의 기간도 짧고 갈등의 기간이 길다. 상처가 깊다.

다년초의 인생은 이러하다.

추운 겨울에도 견딘다. 가뭄도 극복한다. 사람과 달리 지난 겨울의 어려운 점에 불평을 안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다시 맺는다. 감사하면서 사는 성숙한 신앙인이다.

헬라의 철학자 플라톤이 명성을 떨칠 때 한사람이 제자로 쓰이길 간청했다. 스승을 섬겨보니 모두가 마찬가지지만 유명한 플라톤이니 제 스승이 되어주십시오. 이에 플라톤은 스승을 사랑해 본적이 있는가 없으면 아무 것도 배울 것이 없다고 말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없이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릴 수 없다. 고난중에도 늘 감사하고 충성하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이 없으니 마음도 없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없으니 마음도 차갑다.

‘지붕위의 바이올린’ 영화에서 유대인이 러시아에서 어이없는 고통을 당한다. 이 과정에서 부인이 남편에게 불평할 때 ‘당신은 나를 사랑하오?’라고 묻는다.

부모의 소원은 자식이 부모가 최고라고 말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10:15에서 내가 먼저 너희를 사랑했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니 너도 나를 사랑하라는 말씀인 것이다.

 

 

4군자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동양화중 문인화에서 많이 그렸으며 조선조 후기에 가장 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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