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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02132 어머니 마음

어머니 마음

02132

조원형목사님

마가복음 7:24-30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죄란 사람이 잘못하는 것이다. 즉 모르면서 배우지 않는 것, 건강하며 일하지 않는 것, 있으면서 베풀지 않는 것, 기도해야 하는 데 기도하지 않는 것이다.

예전에 젖동냥이란 말이 있었다.

산모가 고통으로 죽었을 때 유아의 음식은 젖밖에 없었다. 젖동냥으로 유아의 생명을 살렸다. 예전의 풍습이었다. 심청전에서도 심봉사가 심청이를 젖동냥해 먹였다. 동네 아주머니도 자기 자식처럼 먹였다.

어머니란 낳아 기른 여자를 뜻하며 아주머니란 모성애의 부스러기를 남의 자식에게까지 주는 여자를 뜻한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성애는 강하다.

본문의 여자는 신앙의 히브리인이 아닌 이방 개와 다를 바 없는 천민으로서 강렬한 모성애만을 가진 여자가 예수님을 만난 것이다. 병들고 더러운 귀신들린 정신병의 자식을 고치려는 여자이다. 그 딸을 끝까지 사랑하는 모성애이다. 잠시라도 눈을 뗄 수 없는 문제만을 일으키는 자식 때문에 남편에게까지 버림을 받은 여자이다. 이러한 모성애를 지닌 여자가 예수님을 만났다.

자식 때문에 모든 굴욕도 감수한다. 미국의 사형수의 무덤에서 자식옆에 묻히기를 탄원하여 무덤을 쓴 여자이다. 모성애의 승리의 예화는 수없이 많다.

본문에서 모성애의 강함을 아시고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다.”

하나님의 대리자가 바로 부모님인 것이다.

 

 

 

Every time I pass a church

I pay a little visit.

So when at last I'm carried in

The Lord won't say. "Who is it?"

 

나는 아무나 교회나 지날 때마다

한번씩 들려보곤 하지요

그러면 내가 하늘 나라에 갔을 때도

주님은 날더러 누구인가?라고 묻지는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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