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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한 사람의 믿음

한 사람의 믿음

02146

조원형목사님

사도행전 14:8-15

...나면서 앉은뱅이되어 걸어본 적이 없는 자라...

 

1977년 5월 이 때쯤이다. 76년 10월 개척교회를 시작하고 반년쯤 지난 때이다. 기도원에서 3일 금식 기도를 시작하려는데 40일 금식기도를 마치신 연로하신 목사님께 기도를 부탁했다. 양편에서 두분이 부축하시고 축복해주셨던 것을 기억한다. 나중에 안 결과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자목사님이시라 일컫던 인천제이교회 이계형목사님이셨다. 당시 영락교회 한경직목사님과 양 축을 이루신 분이시다. 그 후에 기독교 방송을 통하여 소천하심을 알았다. 목회자로서 기도로 충성하신 목사님이셨다. 혼란한 때에 하나님께 어찌하면 좋을까 아뢰어 기도하시는 목사님이셨다. 대인관계, 사업관계, 자신의 문제로 고민하며 살아가는 인생중에서 시대 사명에 부응하여 하나님께 아뢰는 목사님이셨다.

본문의 말씀에서 평생 앉은뱅이로서 답답한 인생을 살아도 믿음이 있음에 희망으로 바뀌었다. 먼저 나아가려는 믿음과 결단이 있었다. 앉은뱅이는 어찌하여 사도 바울의 앞에 나아가 눈에 띄게 되었는가. 우리가 하나님앞에 나아와 예배드리는 것도 기적이다. 하나님은 이끄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둘째 말씀을 들으려는 의욕이 있었다. 잘 배우려고 듣는다. 한나의 듣는 믿음이 사무엘을 하나님의 뜻에 쓰이게 했다.

 

인간 Deadline

 

'인간 Deadline' 한마디로 별 볼일 없는 사람을 말한다.

이런 사람과는 석별의 악수를 나누어도 서운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다. 그것은 그 者가 그 자리에 있음으로 해서 오히려 괴롭고 必要가 없기 때문이다. 그건 그의 웃는 모습을 봐도 징그럽게 여겨질 뿐만 아니라 그의 통곡 소리를 들어도 가슴이 아프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을 볼라치면 이런 사람이 부지기수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사랑받는 사람이 많을수록 우리 사회는 명랑하고 발전이 되기 마련이다.

두려울게 없는 가정주부가 남편과 자식의 가슴에 못을 박고는 이혼, 그리고는 종내 춤바람으로 제 명에 죽지 못하고 情夫의 손에 잔인하게 쓰러진 것도 보았다. 조국을 배반한 자의 처참한 말로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대학 교수가 첩을 두고 그리고 질투의 치정극을 벌여 마침내 아내를 불태워 죽인 것도 보았다. 질식할 것만 같은 맨홀속에서 우리가 탈출할 수 있는 길은 다같이 별볼일 없는 사람이 아니되어야 한다. ‘십원가지고 코닦고 저 가서 놀아라!’ 신세들을 몰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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