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길이 시작되는 사천 목씨 제실 앞에서 다시 돌아섰습니다.
아버지 세종을 도와서 한글 창제에 큰 도움을 줬다는 정의공주 묘역입니다.
원당천 샘물을 마시는 초등부 친구들의 모습도 봅니다.
매년 한글날마다 이곳 원당천에서 정의공주를 위한 제를 올린다지요.
원당천 앞에 높이 25m, 둘레10.7m의 550년된 은행나무도 있고 아담한 연못의 연꽃도 보았는데 모두 영상에 담았습니다.
다시 왕실묘역길입니다.
우이동역을 지나자마자 먹거리마을 간판이 보이는 건물은 도시철도 차량기지인데 보이진 않지만 지하 철도 차량이 움직이는 소리도 들립니다.
우이령을 오르는 초입의 먹거리 촌은 길을 넓히고 새로이 가로등을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계곡은 사유지 담장으로 막혀서 오로지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우이동 먹거리 마을의 일부 모습을 올립니다.
계곡은 모두 사유지인 모양입니다.
이곳에서는 매일마다 예약하여 통과해야 하는데 다시 돌아가려면 미리 말을 해야 손목에 맬 띠를 준다네요.
경찰 기동대 건물도 보입니다.
산짐승이 나타났을 때 사람을 위한 피난소랍니다. 덩치 큰 사람이 들어갈런지 모르겠네요.
양주시에서 만든 사방사업 개요비가 주변 분위기에 어울립니다.
바로 옆 오봉을 볼 수 있는데 봉우리마다 바위가 얹혀져 있습니다.
우이령 계곡의 물이 한강까지 내려간다는 설명입니다.
이왕 우이령을 지나는 길에 유격장에서 올라가는 길의 석굴암도 돌아봅니다.
바위 아래 나한전이 석굴암을 뜻하는 듯 합니다.
건물 안 유리벽 너머 새로 공사중인 불상을 보는데 우천시에 그대로 드러날 불상이 꽤나 운치있어 보이리라 짐작합니다.
10톤 이상되어보이는 육중한 모습의 덤프트럭들이 사찰을 넓히는 공사중인데 포장도로도 깨끗이 정비되었고 전기 공사도 도로에 매설된 듯 한데 수도물 공급은 약한 모양입니다.
해우소의 물이 부족하니 탐방객들은 입구 불이문 옆의 화장실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문도 봅니다.
사찰 석굴암으로 오르는 길 오른쪽엔 유격장에서 젊은이들이 훈련하는 소리도 들립니다.
다시 교현 지구로 돌아가는 길의 사격장 소리는 예비군 훈련이 아닌 군인들의 사격 소리로 짐작됩니다.
사찰과 주변 전경, 그리고 사격 소리도 포함하여 영상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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