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섭지비치의 오른쪽 등대있는 곳은 맑게 개인 하늘이 보입니다.
신양섭지비치의 오른쪽 해안은 해무로 가득합니다.
성산일출봉이 해무로 인하여 상부 모습만 보입니다.
조식후 무료셔틀버스로 가족이 섭지코지로 올라왔습니다.
무료 가족 사진을 찍는다는데 숙소 옆에서 찍는다는걸 몰라서 미술관까지 올랐기에 영상 그림만 봅니다.
아이들은 언제나 신나합니다.
섭지코지의 선단 보습은 비바람부는 날만 빼면 언제든 절경입니다.
공짜는 숙박비에 포함되어 언제든 챙겨야겠지요마는 공짜사진관을 찾았지만 오후2시부터라기에 포기합니다.
그 옆에서 음료를 마시며 분위기를 즐깁니다.
8살은 엽서에 그림을 그려왔네요.
한글엔 아직 익숙치 않으면서도 'Touch feel" 감성을 건드리다는 뜻의 글자를 어디서 배웠는지 그냥 써봤답니다.
6살은 아빠와 놀기 바쁩니다.
아빠와 놀이를 즐기는 사이에 숙소에서만 갈 수 있는 섭지오름을 홀로 다녀왔습니다.
지나는 과객들은 오를 수 없도록 줄을 쳐놓았는데 숙소에서는 언제든 오를 수 있는 섭지 오름을 영상으로 올립니다.
배경음악은 I Am a Poor Wayfaring Stranger (Original Lyrics)입니다.
8살은 그림엽서를 그린걸 설명합니다.
그러고보니 아쿠아리움만 빼고는 섭지코지의 대부분을 둘러본 셈입니다.
섭지에서 표선으로 넘어오며 작년에 들렀다가 허탕친 횟집을 다시 들렀습니다.
2개소를 운영하는 식당주인이 한곳은 문을 닫는 구조입니다.
상차림을 하는 동안에 길건너 항구에서 전갱이 떼들이 몰려 헤엄치는걸 봅니다.
고갈딱 대자크기의 음식이 보기엔 적어보여도 온식구가 배불리 푸짐하게 먹습니다.
고등어 갈치 딱새우 회입니다.
숙소는 작년 10월말에 왔던 그대로인데 8살 6살 두 친구가 좋다고 다시 오자는 바람에 선택한겁니다.
("211029 표선에서" 참조)
외할매는 이곳에서도 그물무늬금게를 찾아 잡아냅니다.
그물무늬꽃게는 이곳에서는 잘 먹질 않는데 살이 없지만 국물용으로는 꽤나 맛있다는 식당이모의 말도 듣습니다.
저녁이 되며 젖은 옷에 바람이 부니 추워서 다시 숙소의 수영장으로 옮겼습니다.
항구쪽 경찰서 옆 식당에서 석식을 하며 제주도에 놀러왔다가 남편을 따라서 제주에 눌러앉았다는 대구 이모의 설명도 듣습니다.
이곳 표선에서는 구정 정도 기간인 신구간 때가 이사철이라서 살 집을 어렵지않게 구할 수 있다는 정보도 듣습니다.
제주에는 일년에 한번 이사하는기간 (신구간)이 있습니다. 대부분 이 신구간 기간 이사도 하고 집수리도 한답니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이 이 풍습을 따르고 있어서 이때는 매물도 많이 나옵니다. 신구간 시기는 대한이후 5일부터 입춘전 3일까지 약 1주일 입니다.
아이들은 들고양이 세마리에게 고기를 잘라 주기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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