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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8 인생은 나그네길
201014 대부남동 哀歌 (예레미야 哀歌 5:19~22)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오며 주의 보좌는 세세에 미치나이다.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 가겠사오니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주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사오며 우리에게 진노하심이 특심하시니이다.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통치하시며 주의 보좌는 자손 대대로 지속됩니다. 왜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고 왜 우리를 이토록 오랫동안 버려두십니까?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켜서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우리의 날들을 옛날처럼 새롭게 하소서. 주께서 우리를 완전히 버리시지 않았고 주의 진노가 아주 심하지 않다면 그렇게 하소서. 대장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가..
201009 人生(活着) Lifetimes 사람의 호불호가 환경과 처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변덕스럽다고 폄하할 수만은 없을거 같습니다. 한때는 영화 타이타닉에 필이 꽂혀서 극장에서 3번 보고 cd를 구입한 바도 있지만 닥터 지바고, 밀양, 그리고 007영화 시리즈, 스타워즈, 토이스토리 등등... 수많은 명작들 중에서 수일전에 본 " 인생"이라는 중국 영화가 다시또 마음에 와닿습니다. 스스로는 세계의 중심이라 자부하지만 국민성이 거유국을 벗지 못하는 중국 자체가 비호감이지만 이는 주변 환경과 지도층의 리더탓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하면서도 삼국지와 수호지 등 방대한 역사소설과 여러 무협소설 등등 눈길을 사로잡는 영화도 많습니다마는 이번에 본 "인생"이란 영화는 부유한 지주의 아들로 태어나서 어여쁜 부인과 아들 딸 자식이 있지만 주인공이 노름하는 ..
201007 트리스탄과 이졸데 ② 바그너의 작품 "트리스탄과 이졸데" 광기와 진실한 사랑의 본질, 그리고 그것들이 나타나는 모습에 대해 살펴보자. 그의 창작 과정을 통틀어 절정기의 면모를 보여주는 이 작품 속에서 바그너는 트리스탄과 이졸데, 두 남녀를 통해 가장 이상적인 사랑의 유토피아를 제시하고 있다. 인간의 통제되지 않은 감정으로 충만하고,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되는 사랑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바그너는 ‘가장 고귀한 묘약’인 사랑의 묘약이라는 상상의 처방술을 도입한다. 어쩌면 이 묘약이야말로 낭만주의적 최고의 발명품이 아닐까. 인간의 이성과 감정은 오로지 이 약에 의해서만 진정한 사랑이라는 가장 이상적인 단계에 도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 묘약을 마시기 전과 마시고 난 이후의 상황은 전혀 다르다. 사랑만을 위한 묘약이기 때문이다. 그..
201007 트리스탄과 이졸데 ①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중세 기사문학을 토대로 하여 사랑과 의무 사이의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한틀룽(Handlung, 드라마)’이라는 부제와 함께 발표되었다. 바그너가 오페라라는 이름을 버린 첫 작품인 셈이다. 이 작품은 또한 바바리아의 루트비히 2세가 바그너를 지원하면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린 작품이기도 했다. 이 작품이 초연된 후 바그너는 세계적인 음악가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질 수 있었고, 평생 염원해 온 음악극의 이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초연이 이루어지기까지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심지어 이 작품은 너무 어려워서 공연될 수 없는 작품이라는 풍문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루트비히 2세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초연이 이루어진 후로, 이 작품은 바그너의..
201004 반석 반석 201004 조원형목사님 (마태복음 16:13~2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예수를 믿으려 결심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성령께서 임재하심을 느낀다. 성수주일과 십일조를 하면서 늘 하나님 은혜를 갈망하는 마음이었지만 외적으로는 가족 친척으로부터 많은 핍박도 받았다. 신앙생활한지 한달도 안되어 이유 모르는 병에 들어 식음을 전폐했다. 집에서 섬기는 조상과 우상을 멀리하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니 그런게 아니냐 하는 외할머니의 권면도 있었다. 죽음에까지 이를 지경이었는데 사나흘 후에 입술로부터 물방울이 떨어지고 생기가 돌아 눈을 뜨고 보니 십자가의 예수님의 피가 떨어져 생기가 돋는 것을 본..
200927 비밀 비밀 200927 조원형목사님 (고린도전서 15:50~58)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람은 살아가면서 항상 무엇을 보느냐 무슨 말을 듣느냐 그리고 어떤 세상 환경속에 있느냐를 중요시한다. 현대를 살면서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이 세상 일이요 들리는 것이 이 세상 이야기들 뿐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영향을 받기도 하고 경계하기도 하고 또 어떤 때에는 세상을 부러워하기도 한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이 세상에서 사는 기준을 가르쳐주신다. 당시에도 모든이가 부자, 성공자, 권력자를 부러워하지만 예수님이 성도에게 가르치신다. 너희는 이 세상 사람들처럼 부러워하거나 동요되지 말고 오직 하나님 말씀을 기준 삼아 세상을 본받지 말라고 가르치신다. 요..
200926 연포해수욕장 서산IC에서 내려서 태안의 연포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제일 왼쪽 마음속의 집 제일 끝방입니다. 해변 바로위의 건물은 연포리조트의 연수원이라는데 관리를 안하고 버려진 듯 보여서 을씨년스럽다기보다는 웬지 아깝다는 마음이 먼저 듭니다. 코로나 시대에 한 여름만의 장사라 하여도 어제오늘의 인근 객실은 모두 찼습니다만 아이템을 잘 구성하면 보기에도 좋을텐데 하는 생각입니다. 손주까지 3대가 함께 한 여행에 넓은 방을 선택하여 고른 곳입니다만 끝방은 연수원 건물에 가려 바다 조망이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하룻밤 20~30만원돈합니다만, 사위와 함께 하는 조용한 성격의 송 원장님 가족도 앞방을 얻었네요.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이 이제 며칠있으면 만36개월되는 막내 외손주의 참게 잡이입니다.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