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3325)
210129 김형석 100년을 살아보니(백성호의 현문우답) 중앙일보 210129 [백성호의 현문우답] #풍경1 김형석(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올해 102세가 됐습니다. 다들 ‘100세 시대’라지만, 지금 100세를 넘긴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소 조심스러웠습니다. 코로나 시국에다 연세가 있으셔서 ‘혹시라도’ 싶어 인터뷰 자리가 걱정되더군요. 이달 초 커피숍에서 만난 김 교수는 의외로 의연했습니다. 뭐랄까요. 1세기를 송두리째 관통한 사람의 ‘굵직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삶에 대한 깊은 관조와 함께 말입니다. 지난 인터뷰에서는 ‘이 시대의 진보와 보수’를 다루었습니다. 이번에는 그에게 ‘행복’이란 두 글자를 물었습니다. 모든 이의 삶에서 화두가 되는 키워드이니까요. ‘100년 넘게 살아봤더니 다른 게 행복이 아니더라. 바로 이게 행복이더라.’ ..
210127 "이제 개신교라면 지긋지긋해"...교회 향한 냉담한 '시선' "이제 개신교라면 지긋지긋해"…교회 향한 냉담한 '시선' '그들의 세계'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속속 드러나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21-01-27 06:11 송고 | 2021-01-27 09:51 최종수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학교, 직장, 모임 등 일상생활뿐 아니라 그간 미처 알지 못했던 '그들의 세계'에까지 속속 파고들면서 '차라리 잘됐다'는 자조 섞인 반응이 나온다. 코로나19 발생 후 1년여간 안정세마다 사랑제일교회, BTJ 열방센터에 이어 IM선교회까지 종교 관련 시설에서 찬물을 끼얹으면서 뿌리인 개신교에 대한 시선도 시간이 지날수록 차가워지고 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선교단체 IM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누적 202명을 기록했다. 지난 2..
210117 해산의 진통 해산의 진통 210117 조원형목사님 (갈라디아서 4:17~20)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언성을 높이려 함은 너희에 대하여 의혹이 있음이라. 사람이 일생을 돌이켜보게 되면 어렸을 때에는 교육과정을 통해서 성장한다. 부모의 교육, 학교 선생님의 교육, 그 외에 기초적인 교육을 통해서 자라며 성년이 된다. 그 후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 자신에 대하여 교육가가 되어야 한다. 내 스스로에게 스승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제자된, 자식된 자의 모습으로 우리의 생을 살다가 마감하게 된다. 사도 바울은 어렸을 때 철저하게 대인교육 과정을 통해 자라온 사람이다. 그러다가 하나님 앞에 부름을 받고..
210110 내게 베푸시는 은혜 내게 베푸시는 은혜 210110 조원형목사님 (빌립보서 1:12~18)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 기뻐하리라. 아멘. 하프타임이라는 용어를 사람들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인용한다. 오늘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에서 인용해보려 한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평생사는 동안의 절반일 때에 있을 수 있고 1/3밖에 안살았는데도 있을 수 있고 거의 다 산, 7~80%를 산 그 때일수도 있지만 그 의미는 같다. 자신을 돌아본다는 것, 하나님앞에서 특별히 우리 성도들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오늘의 현실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서 갖는 자세를 돌이키는 것, 그 하프타임의 의미를 해석해 본다. 먼저, 지난 날을 돌이켜보는 시간이다. 고통..
210103 찾으시는 의인 찾으시는 의인 210103 조원형목사님 (예레미야 5:1~6)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그들이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 유목민들에게 있어 가장 두려운 존재는 이리, 사자 또는 호랑이이다. 어렸을 적 어른에게서 호랑이가 나타나서 짐승도 해치고 사람도 해쳤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 오늘 날 우리에게 두려움, 공포의 대상은 무엇인가. 시대가 발달하여 산업사회, 도시사회가 되며 공포와 두려움을 제거하여 평안한 세상을 산다고 자처하지만 이 시대의 가장 두려운 것은 무엇인가. 성경의 경고처럼 전염병, 오염 등으로 세상이 두려움에 떠는 세상을 산다. 두려움을 없애려 노력하는 사람이 사는 이 세상..
210109 삶의 의미(2021년 잘 믿고 잘 사는 법) (청파감리교회 김기석 목사) "2021년 잘 믿고 잘 사는 법"이란 제목이지만 듣고보니 "삶의 의미"입니다. 유튜브를 통하여 김기석목사님에 대한 짧은 영상이 내 마음에 맞아 내 자신이 블로그에 올리고 있습니다. 마침, 김기석 목사에 대한 실체를 지적하는 영상을 오래 전부터 보아왔습니다만 그 분과의 관계는 유튜브를 통하여 그 분이 말씀하시는 것 말고는 아는게 없습니다. 일전에 공지영 작가가 말하는 내용이 내 마음에 맞아서 글을 올린 바도 있습니다만 알고보니 공지영 작가는 나와는 전혀 상반된 사상으로 무장되어 있어 내 마음으로 놀란 적이 있습니다. 알고나서는 공지영 작가는 번외로 두고 있습니다. 물론, 공지영 작가라는 분은 내 존재를 전혀 짐작조차 못할겁니다만, 내가 그렇게 살아갑니다. 김기석 목사에 대한 ..
210109 김기석목사의 과거와 실체! "김기석목사의 과거와 실체"라는 영상은 진작에 보아왔습니다. 하면서도 그 분의 영상을 유튜브를 통하여 보아오면서 내 기분, 내 입장에 들어맞는 말씀이라고 생각되어 쉽게 볼 수 있도록 내 블로그에 올리고 있습니다. 김기석목사라는 분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으며 청파감리교회 담임이라는 것만은 인터넷을 통하여 짐작하고 있을 뿐입니다만, '목사'라는 직분이 내 가족, 내 친동생과 내 친족중에서도 여럿 있는지라 성경에서 말씀하는 "기름부은 자"라는 존칭만큼 내 스스로는 목사라도 모두 존경치 못하는게 내 처해진 현실입니다. 하나님께는 죄인임을 잘 압니다. 이론과 실지의 차이입니다. 2021년전 예수님도 태어나신 고향 나사렛에서는 집을 짓는 건축업자 목수인 요셉의 아들로서 33년의 생애기간동안에 한번도 환영을 받지..
210107 공짜 치즈는 쥐덫에만 놓여있다 공짜 치즈는 쥐덫에만 놓여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There i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명언입니다. 일반적으로 지금 당장은 공짜인 것 같지만 결국은 알게 모르게 그 대가를 지불하는 상황을 '공짜 점심이 없다'라고 표현합니다. 미국 서부개척시대 어느 술집에서 술을 어느 정도 마시면 점심을 공짜로 제공했다고 합니다. 언뜻 들으면 '공짜'라는 단어가 뇌리에 깊이 박혀 점심값을 아낀 것처럼 들리지만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술의 가격에 점심값이 반영돼 있어 점심값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경제학적으로는 교차 보조(cross subsidization)라고 부릅니다. 교차 보조는 단순하게는 내가 내야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