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25) 썸네일형 리스트형 220322 백화사(白華寺)를 보며 작년말부로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다시 취업하려해도 녹록치가 않습니다만, 나이를 핑게해도 건설현장에서 흰머리 수북한 어르신들 모습을 보며 한편 부끄러움도 느낍니다. 방안에서만 뒹구는 놈팽이된 기분입니다. 기름값이 아까워 차량 운행은 조심스럽지만 넘어진 김에 쉬어가라고 그냥 쉬라면서 입고먹고자는 기본적인건 어느 정도는 지원받으니 고맙긴 한데 뒷방 늙은이될까 염려함입니다. 요즈음 북한산에 이끌려 한시간 이상의 거리를 오가며 주변을 돌아보니 흔한 까치집마저 개발 논리에 밀려 빈둥지된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은 눈이 쌓인 북한산을 배경하지만 소나무 그 아래엔 포크레인으로 평정한 황토흙이 건설 폐기물과 뒤섞여 있습니다. 창릉천 물줄기에서 사진속 오른편 아래의 진관천이 합천되는 모습도 직접 눈으로 봅니다. 북한산.. 220321 삼천사 3월 중반이 지났는데도 엊그제인가 눈이 온다는 뉴스를 듣고 다음날에 인천 계양산 정상에 눈이 쌓인걸 보았지만 오늘에도 북한산 정상에 눈이 쌓인걸 멀리서나마 봅니다. 진관사 옆 봉은사도 돌아보며 계곡의 얼음덩이가 있는걸 오일전에도 보았지만 봄이 가까이 있음을 눈으로 봅니다. 마침, 어제 동네 마당에서 산수유 꽃이 무심결에 핀걸 보았는데 오늘 춘분날 북한산 둘레길에서도 다시 산수유를 봅니다. 북한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진관천으로 흐르는 산성정계(山城㝎界) 아래 계곡에서도 송사리 떼가 노니는 걸 봅니다. (지도를 다시 확인해보니 진관천에서 다시 창릉천으로 합쳐지네요.) 오일 전 8살 외손주의 코비드 확진의 급한 연락을 받고 입구에서 돌아선 삼천사를 오전 일과로 돌아보았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삼.. 220320 영광을 위한 병 영광을 위한 병 220320 조원형목사님 (요한복음 11:1~10) 220313 주의 마음을 품으라 주의 마음을 품으라 220313 조원형목사님 (빌립보서 4:1~4) 220316 임무 완료 ! 원문은 https://promise414.com/ 에 있습니다. 220306 버릴 것을 버리라 버릴 것을 버리라 220306 조원형목사님 (요한복음 7:10~18) 220309 채플린에서 처칠로 원문은 https://promise414.com/ 에 있습니다. 220302 푸틴의 정신 건강 [만물상] 푸틴의 정신 건강 김태훈 논설위원 입력 2022.03.02 03:18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탄탈로스는 제우스의 아들이자 리디아 왕이다. 신의 혈통과 세속의 권력을 함께 가졌다는 자신감이 지나쳐 오만(傲慢)해졌다. 신의 능력을 시험하겠다며 자기 아들을 죽여 짐승 고기라 속이고 신들의 식탁에 올렸다가 파멸한다. 탄탈로스가 저지른 죄를 신화에선 휴브리스(hubris·오만)라 한다.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는 인간 본성의 약점인 휴브리스를 권력의 의미로 재해석했다. ‘역사를 바꾸는 데 성공한 소수가 성공으로 인해 교만해져 남의 말에 귀 막고 독단에 빠져 판단력을 잃는 상태’라고 했다. 심리학에선 아랫사람을 자기 뜻대로 부리는 데 익숙해진 권력자는 신이 된 것 같은 전능감을 맛본다고 설명한다. ▶역사상..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