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25) 썸네일형 리스트형 220729 횡설수설 17 나라의 왕비로서 조선시대 한 여인의 기구한 삶이 능과 함께 소개되고 있습니다. 13살때 大君(적자인 왕자)과 결혼하여 6년후인 1506년(19살)에 중종반정으로 11대 중종의 왕비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중종반정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왕비된지 단7일만에 폐위되어 왕이 된 남편이 있는 궁궐에서 쫒겨나서 개인 사옥(私家)에서 살다가 1557년(71세)에 세상을 떠납니다. 세종대왕이 54세에 세상을 떴으니 당시로서는 장수한 셈입니다만 권세가에서 태어나 왕족으로 살았으니 부러운 삶을 산 셈이지요. 그후 영조15년(1739년)에 왕비로 복위되어 단경왕후, 능 이름을 온릉(溫陵)이라 하였답니다. 그러니 13살에 왕자와 결혼하여 6년을 살다가 19살에 왕비가 되자마자 7일만에 정치적 상황(신하들의 상소와 반대).. 220727 공릉천으로 북한산성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창릉천과 합수되는 곳입니다. 여기서부터 사기막골에서 내려오는 곳까지 조성된 솔내음누리길이지요. 오전엔 오리들도 모두 쉬는 듯 보입니다. 하면서도, 지나는 사람들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오전11시경인데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데리고 인근 카페에서 자리를 잡고 물놀이를 즐기네요. 효자동 옛마차길입니다. 그 외엔 지나는 이 없이 오늘따라 조용하네요. 지나는 이는 딱 한명 보았습니다. 물가에 심기운 밤나무가 열매도 많이 맺혀 있습니다. 때아닌 밤꽃이 피려는지 한가닥이 나와있네요. 솔내음 누리길을 끝내고 노고산 언덕을 넘어 오늘은 양주로 향할 예정입니다. 노고산의 "노고(老姑)"는 "늙은 시어미"란 뜻입니다. 길가의 농원에서 꽃피운 능소화입니다. 나리꽃이며 백합과에 속합니다. 때늦은 .. 220726 행주산성에서 십여명이 줄지어 라이딩하는 모습은 언제나 보기 좋습니다. 사진을 찍으려 하면 자신을 어쩔까 걱정되어 여지 없이 날아가버리는 흑로처럼... 사람은 초상권 때문에 함부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습니다만, 오늘도 십여명 이상이 라이딩하는 모습을 여러번 봅니다. 내 자신도 어제에 이어 라이딩 아닌 자전거 타기인데 오늘은 추가하여 색안경을 썼습니다. 멀리서 사진을 확대하여 찍으니 새들이 가만 있네요. 뒷통수가 가렵다고 느끼는 인간의 본능도 있습니다만 지들을 쳐다보는줄 아는건 본능입니다. 뙤약볕에서 천변의 넓은 풀밭을 베는 사람들이 오전인데도 고단해 보입니다. 넓은 풀밭을 베려면 겨울이 오기까지 계속 해야 할 듯 보는 것도 힘들어보여서 하는 얘깁니다. 하천변 풀숲에 까만게 움직이기에 가까이 가보니... 이 새는 분명 .. 220725 창릉천 하류 끝단 구파발역에서 고양시 지축역으로 창릉천을 건너는 3호선 열차가 지납니다. 바로 어제 자전거 한대를 인수하여 수리하고 정비하여 라이딩 테스트를 3호선 다리 밑에서 시작합니다. 라이딩이란게 우릿말로 자전거 타기인데 안전모나 옷차림이나 그냥 동네 노인 마실가듯 라이딩이란 말도 못하겠네요. 목적지는 창릉천이 한강과 합수되는 행주산성입니다. 삼송역 인근을 지나며 두 여성분이 서너살된 아이들 다섯명을 데리고 나들이를 하는 모습도 봅니다. 내 준비물은 햇빛을 가리는 모자 하나 쓰고 작은 생수 한병, 그리고 당이 떨어질까 단호박 하나 쪄서 프라스틱통에 담았습니다. 북한산성에서 행주산성까지 15.5km라지만 내 있는 곳에서는 10km가 채 안되는걸로 예상합니다. 행주산성까지 자전거길이 연결되어 있다는 명판을 보고 결정한 .. 220724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사람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사람 220724 조원형목사님 (로마서 7:19~25) 220717 내 아버지집 내 아버지집 220717 조원형목사님 (누가복음 2:41~51) 220714 창릉천과 공릉천 삼천사 계곡물이 창릉천과 합수되는 곳에서 백로와 청둥오리들이 섭생하는걸 보며 북한산성 방향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북한산성 계곡물도 창릉천과 합수되는 모습을 봅니다. 북한산성을 지나자마자 솔내음누리길을 만나며 창릉천 상류를 오르는 계기가 됩니다. 사유지로 인하여 창릉천변을 걷기가 요원했는데 솔내음누리길은 창릉천변 상류에 잘 꾸며진 산책길입니다. 가는 도중 돌다리가 무너져있어 전망대를 오르지 못하지만 주변 경관은 좋습니다. 재미삼아 낚시하는 분도 봅니다만 작년엔 잡았는데 물살로 인해 오늘은 물고기가 전혀 없다 하네요. 서울(구파발)에서 송추(의정부)를 오가던 마차길도 창릉천변에 일부 속합니다. 맨발로 산책하는 분도 만납니다만 흙이 안뭍을 정도로 길이 잘 꾸며졌습니다. 솔내음누리길이 한쪽에서 끝나며 돌다리를 .. 220710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것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것 220710 조원형목사님 (누가복음 9:51~56)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