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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6 섭지코지에서 숙소에서 멀리 본 신양섭지해수욕장의 아침에 수면위로 하얀 배를 드러낸 물고기들이 연이어 튀어오르는 모습을 보며 그 크기가 50cm이상급으로 상당하겠다고 짐작해 봅니다. 6살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문어를 잡겠다고 아침 식사도 거르고 나섰습니다만. 물가에 내려와보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숙소의 부페에서 아침 식사후에야 섭지코지 안쪽의 얼룩 염소들도 돌아봅니다. 섭지코지 전체를 이곳 휘닉스에서 모두 관리하는 듯, 쌓아놓은 돌이 어떻게 무너지지 않고 있느냐는 질문도 하는 6살입니다. 문어를 잡지 못해 만사가 싫은 6살이 결국은 전동카트를 타는데까지 따라와서는 예쁜 꽃들을 구경합니다. 시간당 3만원인 전동카트가 따가운 햇살에 돌아다니긴 좋은데 금방 시간이 흐릅니다. 시간이 초과하면 10분당 5천원씩 더 받는데 ..
220615 섭지코지를 향하여 가스라이터 등의 화재위험품은 아예 소지, 탁송이 안되고 맥가이버칼 등의 위험품은 탁송만 됩니다. 전국적으로 비오는 날씨에도 비행기를 타고 싶다던 아이들이 이른 아침에 비행기 날개가 움직이는걸 확인합니다. 구름 위를 날아서 아침 8시반 조금 넘어 도착한 제주는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왔었다는데 맑게(?) 흐린 상태입니다. 숙소로 향하는 길에 오래 전부터 문어를 잡겠다는 6살의 바램이 가족 전체를 움직입니다. 제주도 방언을 듣기는 어렵습니다. 식사는 천천히 해도 늦지 않지요. 6살은 식사보다 급한게 문어잡는 일이니 바로 옆의 바다로 나갑니다. 8살은 도시 냄새를 풍깁니다. 어른들을 따라서 사진도 찍네요. 6살은 밥을 먹기 전부터 문어를 잡겠다고 물가의 모든 바위를 뒤집니다. 외할매는 사진 찍어달라고 높은데 올..
220613 Donna Donna (나무위키에서 발췌) דאַנאַ / Dana Dana / דאָס קעלבל (Dos Kelbl, 혹은 송아지).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송아지에 유대인의 슬픈 운명을 빗대어 그린 유대의 곡이다. 노래의 제목은 히브리어로 "주님"을 의미하는 '아도나이'를 변형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1940-41년도에 샬롬 세쿤다가 작곡, 아론 제이틀린이 유대어 중 하나인 이디시어로 작사하여 ‘에스테르케’의 무대 공연에 올려졌다. 이후 세쿤다가 이 곡을 영어로 번역했지만 1년 뒤가 유대인들이 대대적으로 탄압받던 2차 세계대전 때라서 인기를 끌기는 커녕 널리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가, 아르튜르 케베스와 테디 슈왈츠가 1950년대 중반에 다시 번역한 판이 1960년 조안 바에즈에 의해 녹음된 버전으로 인기를 끌어 널리 알려, ..
220612 신앙인에게 있어야 할 것 신앙인에게 있어야 할 것 220612 조원형목사님 (사도행전 3:1~10)
220609 북한산 우이령길 2 방학동길이 시작되는 사천 목씨 제실 앞에서 다시 돌아섰습니다. 아버지 세종을 도와서 한글 창제에 큰 도움을 줬다는 정의공주 묘역입니다. 원당천 샘물을 마시는 초등부 친구들의 모습도 봅니다. 매년 한글날마다 이곳 원당천에서 정의공주를 위한 제를 올린다지요. 원당천 앞에 높이 25m, 둘레10.7m의 550년된 은행나무도 있고 아담한 연못의 연꽃도 보았는데 모두 영상에 담았습니다. 다시 왕실묘역길입니다. 우이동역을 지나자마자 먹거리마을 간판이 보이는 건물은 도시철도 차량기지인데 보이진 않지만 지하 철도 차량이 움직이는 소리도 들립니다. 우이령을 오르는 초입의 먹거리 촌은 길을 넓히고 새로이 가로등을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계곡은 사유지 담장으로 막혀서 오로지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우이동 먹거리 마을의..
220609 북한산 우이령길 1 교현 우이령 입구의 아파트 담장길을 사이에 둔 쌍룡사입니다. 담장 너머로는 군인 아파트로 짐작됩니다. 어제 오후에 교현 지구에서 예약하고 오늘 아침에 우이령길을 넘어갈 요량입니다. 다녀온 결과지만 한눈 안팔고 천천히 걸으면 편도 한시간 정도 걸리네요. 우이령 입구에 들어서며 비가 왔습니다만 건너편 우이동에 거의 도착할 무렵엔 비가 그쳤습니다. 사전 예약제라는게 인터넷 예약으로 www.knps.or.kr 에 들어가서 신청하면 되고, 65세이상이나 장애인, 외국인은 전화 예약이 가능하다네요. 우이방면에서는 02)998-8365, 교현방면에서는 031)855-6559 랍니다. 어제 팜플렛은 6.8km 약3시간30분길이라 했는데 오늘 실지 걸어보니 빠른 걸음이 아닌데도 넉넉히 70분가량 걸렸습니다. 팜플렛은 둘..
220608 북한산 우이령길 입구에서 단풍나무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오후가 되어서야 도착한 사기막골에서 충의길을 다시 걷습니다. 충의길을 지나면서도 사람 한명도 만나지 않은 기억 때문에 이곳을 다시 찾은겁니다만 6살 외손주조차도 혼자 노는걸 더 좋아하니 가족 내력같습니다. 사유지로 인하여 낮은 산등선을 오르내리며 충의길이 끝나는 지점까지 도착합니다. 지난 6/3에 50m만 더 가면 우이령길 입구가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사전예약제 팻말을 보고 돌아섰던 곳입니다. 담 안쪽의 아파트는 군인 아파트로 보입니다. 담벽의 그림들이 이곳 양주의 관광 정보를 쉽게 표현했네요. 우측으로는 쌍룡사가 있습니다. 우이령 고개를 지나기 위한 입구의 국립공원 관리소가 보입니다. 정식 명칭이 교현탐방지원센터, 평일인지라 오후인데도 제한 인원에 여유있어 이름과 신원을 기..
220605 성경적 신앙 성경적 신앙 220604 조원형목사님 (누가복음 24: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