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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3 북한산 충의길 충의길이 시작되는 사기막골에는 북한산 국립공원 야영장 설치로 인해 한창 공사중입니다. 어느 듯 아카시아 꽃은 다 지고 여름이 시작된지는 한참 오랩니다. 지난 번에 보았던 그 많던 꿀벌들은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확대해 봅니다만 맨 앞에 있는 원효암 위에 3명이 올라앉았다가 내리는 모습도 봅니다. 북한산 둘레길이라지만 사유지로 인하여 얕은 산 능선을 따라서 오르내리는 듯 합니다. 오늘 목표로 하는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는 송추계곡 못미쳐 있는데 그 윗쪽이 도봉산이라네요. 오고 가는 둘레길에서 계곡마다 눈에 띄는게 짧지만 구름다리입니다. 지나는 길에 북한산 봉우리에 대한 간판도 반갑습니다. 송추 쪽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은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그리고 염초봉이라 설명합니다. 둘레길이라도 오르내리..
220529 메가톤급 사랑 메가톤급 사랑 220529 조원형목사님 (마태복음 15:21~28)
220530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2 나이 탓인지 잠이 부족하고 피곤해도 새벽 기상은 늘 똑 같습니다. 대천항으로 가는 길에 안면도로 이어지는 해저터널도 보지만 대천항구에 도착하여 샅샅이 훑습니다. 여객터미널 안에 매표소가 있고 7시경 이른 아침에 배를 기다리는 분들과 개찰구를 통과하는 승객들도 보입니다. 유람선을 타는 곳은 그 옆에 따로 있는데 아직은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고기잡이 배 어선 한척이 출항하는 모습도 봅니다. 천막 아래 바닥에 넓직하게 깔린건 모두 중간크기의 새우입니다. 꼴뚜기와 작은 생선도 보이는데 건물위로는 로컬푸드가 있다는 안내판도 봅니다. 꼴뚜기와 작은 생선류의 박스는 입구쪽에 몇몇개 보이지만 대부분이 새우입니다. 그 옆의 공판장을 지납니다만 일반인들은 출입금지인데 지나는 길에 우연을 가장하여 들렀습니다. 물텅벙이라는..
220529 보령 대천 해수욕장에서 대천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도중의 행담도입니다. 충남 보령시 해수욕장8길 70(신흑동)이 목적지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대천 파레브(Fireve) 앞 비치에서 강렬한 햇빛인데도 바다부터 봅니다. 바다 생물를 알아보기위한 열정이 대단한 6살입니다. 파도타기가 참 좋은 크기이지만 아직은 8살, 6살에겐 크게 보입니다. 물놀이를 하면서 하늘에 뜬 무지개도 봅니다. 가만 있어도 강렬한 햇살에 살랑 부는 바닷 바람이 그늘막을 시원하게 합니다. 해수욕 후 햇살에 데워진 모래가 기분좋은 따스함을 줍니다. 낚시도 해 봅니다. 파도타기도 해 봅니다. 모래찜질도 합니다. 따스한 모래가 해수욕후엔 참 기분을 좋게 만드는 모양입니다. 모래놀이에 물길도 만들어내며 노는게 신납니다. 6층에 숙소를 이틀간 빌렸는데 방2개에 거실, 주방..
220525 북한산성에서 고여 썩는 물도 말라버리는 가뭄입니다만 도심에서는 잘 느끼지 못하겠지요. 오늘도 백화사에서 북한산성 입구에 도착하여 길을 따라서 오릅니다. 대서문을 지나자마자 왼편에서는 문화재 발굴 조사가 한창입니다. 십여명이 칠판을 놓고 설명하는걸 듣는 장면도 목격합니다만 발굴도 알아야 훼손이 안되겠지요. 북한동 역사관이 보이는 광장까지 왔으니 곧장 오른 셈입니다. 여기서 왼편 오르는 길은 원효봉과 백운대인데 백운대까지 2.6km라고 적혀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백운대 가는 길은 4.1km라고 적혀 있는데도 백인 커플에게 설명하는 어르신의 영어실력이 대단합니다. 7학년이 넘어보이는 분이었거든요. 오른쪽으로 가서 태고사를 지나라 설명하는걸 지나면서 듣습니다. 하지만 "It's my first time on the road..
220524 SIMTOS 2022 참관차 2 호수공원을 돌다보니 13시가 넘어서야 다시 킨텍스에 도착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근4년만에 전시 행사를 벌이니 볼게 많습니다만, 참관을 신청하여 등록해놓은 바코드 하나로 다시 입장을 합니다. 시원한 모습의 삿갓 차림이 눈에 들어옵니다만 온라인 박람회 광고입니다. 요즈음 세상은 "메타버스"로 실지 체험하는 것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공장 기계"를 제조한다는게 공장에서 설치된, 제품을 생산하는 기계 설비를 만든다고 설명하는 분도 봅니다. 제1전시관의 설비들이 대부분 그러하겠지요. 소형의 공작기계류도 봅니다. 현미경처럼 놓으면 디지털 측정이 되는 장비입니다. 여러 공구류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느 업체에서는 절삭량과 속도가 일반의 2~3배 빠른 영상이 있기에 확인해보니 툴 진동을 끊어주니 가능하다는..
220524 일산호수공원에서 오랜만에 여유를 가지고 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시작합니다. 어제에 이어 SIMTOS 2022를 방문하기 전에 오전 일과로 차분히 돌아봅니다. 노래하는 분수대 바로 옆의 생태자연관에서 호수공원 일주에 나섰습니다. 물가의 노란 붓꽃을 기대는 담벽삼아 핀 연꽃이 이제 여름임을 알려줍니다. 인근 아파트에서 사시는 분들이 매일 운동삼아 나오는게 나중엔 질리지 않겠는가 생각해본 적도 있습니다만..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경도 매일 보면 좀 뭐하겠다 싶지만 복에 겨운 소리 같습니다. 아무리 인위적인 공원이라 하여도 사람 손길이 닿은게 더 예쁘고 화려한 법입니다. 지금 보이는 자라 한마리가 지난 5/12자 킨텍스 건축박람회때 잠깐 보았던 그 때 그 자라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7월에는 연꽃 축..
220523 SIMTOS 2022 참관차 종전엔 공작기계류 전시회였지만 지금은 생산제조기술전시회입니다. 킨텍스 제 1, 2 전시장 모두 사용하며 전시장 사이가 길어 코끼리 열차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제1전시관은 소재부품 및 제어기술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 로봇 및 디지털제조관, 적층제조 기술관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다니다보니 좌우를 헷갈릴 정도로 규모가 광대합니다. 제2전시관은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종전에는 사각 박스 안에 디지털 기술이 선보였다면 지금은 눈으로 보여지는 것이 매우 흥미롭게 잘 짜여져 있네요.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을새라 구경합니다만 내 자신이 첨단 기술에 비하여 원시인입니다. 코비드 사태로 인해 오랜만에 열려서인지 굴지의 회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한 듯 보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