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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7 북한산성에서 2(원효봉) 엊그제 북한산성 무량사 앞에서 손가락질한 곳이 원효봉입니다. 두 사람이 원효봉에 선 모습을 보았는데 로프와 장비가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글도 엊그제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틀 지난 오늘 아침에 그곳을 올랐습니다. 원효봉 정상입니다. 엊그제 정상에 섰던 분이 대단히 용감한 분임을 실감합니다. 정상에 올라서는 바람불면 날라갈 듯한 기분에 밧줄잡고도 엎드려서 돌아보았습니다. . . . 엊그제 4/25자 아미타사 좌편길에서 헤매다가 되돌아온 경험이 있어서 다시 아래에서부터 오르려 한겁니다만. 아래에서 오르면 아미타사 좌편 윗길이 나오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인데. 북한산성 좌편길을 엊그제도 들어섰다 되돌아선 곳입니다. 우편길이 엊그제 지났던 우편 무장애 등반길로서 아미타사로 오르는 계곡길입니다. 신발 고쳐신고 오늘은..
220425 북한산성에서 이른 아침 콘크리트 타설 준비로 분주합니다. 축과 보부터 타설합니다. 북한산성 등반 입구에 주차하고 대서문을 보기로 계획합니다만, 안식구와는 오늘도 구두신고 산행입니다. . (목적지에 다다른 후의 일입니다.) 북한산성 아미타사 왼쪽 내려가는 길이 두 갈래길입니다. 아래로 내려가야 하기에 아랫길을 택했습니다. 미처 윗길 나뭇가지에 표시끈이 묶인걸 보지 못해 아랫길로 한참을 가다가 암반위 낭떠러지에서 길을 잃고 되돌아 나왔습니다. 구두 신은채 길을 잃을 뻔 하여 구조대 부를 뻔 하였습니다. 북한산성 입구에 들어서면서 북한산 구조대원들의 훈련 모습도 봅니다만 아마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지요. (사진 오른쪽 형광색 옷의 구조대원들이 훈련중입니다.) 골짜기 무장애 코스로 오르더라도 수월한 등반길이라는 팻말도 봅..
220424 성전의 사람, 말씀의 사람 성전의 사람, 말씀의 사람 220424 조원형목사님 (시편 73:1~17)
220424 횡설수설 8(북한산 산성정계) 오랜만에 안식구와 함께 망중한을 즐깁니다마는.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찬양곡이 온종일 머리속을 맴돌면서도 실지 차용한 것은 "마탄의 사수 서곡"입니다. 영상은 오늘 온종일 쏘다녔던 사진과 영상을 다시 짜깁기하였습니다. 외손들이 본가로 내려가서 친가 어른들도 만나고 사촌동생도 만난 사진을 보내옵니다. 사돈은 전원주택 생활이 힘들어서 아파트로 다시 이사하고프단 말씀도 한다네요. 잡풀 뜯고 집안을 관리한다는게 건강할 때 얘기랍니다. 젊어 고생하다가 살만해지면 나이들고 아픕니다. 우리 인생이 그렇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버리고 다시 건강을 찾기 위해 돈을 쓰지요. 인생의 어느 누구도 생노병사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주일 아침에도 건설 현장은 쉬지 않습니다. 쉬는 때는 콘크리트 타설 후 시멘트를..
220423 극단적 나르시시스트 이은해는 극단적 나르시시스트…스스로 과대평가, 남의 희생 신경 안써 [심층기획] 세계일보 원문 기사전송 2022-04-23 14:02 계곡살인으로 본 '가스라이팅' 가해자 특징 뭔가 대다수 자기애적 인격장애 증세 자아 텅 비어… 타인 착취적 성향도 “그들은 사이코패스보다 흔하다는 점에서 두렵고,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지만 정작 자아는 텅 비어 있다는 점에서 비극적이며, 매우 매혹적이라는 점에서 위험한 존재다. 그들에게 매혹된 이는 ‘가스라이팅’에 의해 길들여지고, 조종되고, 황폐화된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며 파멸해 가는 주인공을 그린 소설 ‘완벽한 행복’의 정유정 작가는 극단적 나르시시스트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극단적 나르시시즘, 즉 자기애적 인격장애는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꼽는 가스라이..
220421 횡설수설 6(은평구 연서로) 내 있는 곳의 방향을 짐작하여 아파트숲을 가로질러 은평구 연서로 방향의 선림사를 향했습니다. 아파트 숲을 가로지르는게 차량도 뜸하고 한갓집니다. 북한산 바로 아래 "고요한 숲속 절"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각산(三角山) 선림사(禪林寺)란 글귀가 커다란 종에 양각되어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는 사월초파일이 5월8일 주일인데 직장인이 싫어하겠다고 지나는 아낙들의 웃음소리도 듣습니다. 북한산에 걸터앉은 선림사 절도 그렇지만 인근 주변의 아파트도 북한산과 함께 하는 모양새로 조용한 터전입니다. 북한산 아래 계곡에는 라일락과 매화도 만개했습니다. 철쭉, 애기똥풀꽃도 피었지만 계곡 건너 튤립도 만개했네요. 이곳에서도 "밥할머니교"라는 다리가 있네요. '폭포동'이라길래 행정구역 이름인가 했더니 진관동..
220420 오후 그라운드 과일과 바베큐 고기도 준비하여 피크닉 길을 나섰습니다. 6살은 이제 킥보드를 타는데 지켜보기만 해도 될 정도입니다. 8살 누나가 하교하면서 모두가 곧바로 양평을 향한 곳이 논밭을 지나며 길가에 생뚱하게 나타나는 민가입니다. 문닫히면 나무벽만 보입니다. 대실을 예약한 양평군 용문면 연수로입니다. 따스한 햇살이 조금만 움직여도 몸을 데우는 봄철입니다. 벚꽃잎은 작은 바람에도 휘날리고 새이파리들이 돋은 시절에 보이는 분홍꽃은 개복숭아꽃입니다. 물이 흐르는 울타리 개울에서 이제 미나리를 식재해 놓은 듯 개구리 울음 소리도 들립니다. 지난 날에 송어 양식 식당을 하다가 대실로 바뀌었다네요. 1회 대실이 오전11시부터 오후9시까지입니다. 도로변을 긴 나무 막대로 벽을 쳐놓았으니 차량이 뜸한 도로변이라도 아늑한 구조..
220419 횡설수설 5(연서로에서) 결국엔 평소 바라던 바 3,500원 짜리 현금 짜장면을 먹습니다만 주문한지 2분정도만에 나오고 꽤나 맛도 괜찮습니다. 고양동 주민센터앞의 작은 탁자용 ABC 부품 업체를 만났습니다만 사장이 폐업후 모든걸 폐기하고 이전하였으며 남아있는 직원이 인수하여 일하고 있다는 말도 듣습니다. 풀지 못한 숙제는 풀어야 직성이 풀립니다만 그로 인하여 손해본 적이 많습니다.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자손들도 필이 꽂히면 집중하는게 보입니다만 그로 인하여 괴로움이 많을텐데 하는 걱정입니다. 시대가 변한다지만 인구수에 대비하여 발전에도 한계를 보이는 듯 이 지역은 오밀조밀하게 보입니다. 다시 북한산이 바로 인근에 있는 연신내역으로 왔습니다. 연서시장이 연신내역 바로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 내부보다는 길거리 시장이 많..